삼부토건, 남대문 AK타워로 본사 이전
9층~15층 사용…기존 삼부빌딩 정비사업 영향 해석
이 기사는 2021년 10월 15일 16시 0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권녕찬 기자] 1세대 건설사이자 코스피 상장사인 삼부토건이 최근 남대문 AK타워에 새 둥지를 틀었다. 


서울 남대문 인근에 위치한 AK타워. 사진=팍스넷뉴스 권녕찬 기자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9월 30일부로 남대문 인근에 위치한 AK타워(회현해링턴스퀘어, 퇴계로 67)로 본사를 이전했다. 기존 사옥과는 도보 2분 거리다.


AK타워는 2018년 준공한 신축 복합시설이다. 업무시설인 A동과 숙박시설인 B동 등 2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A동은 지하 8층~지상 28층 연면적 1만2941.48㎡(3915평)이며, B동은 지하 8층~지상 25층 연면적 4만7581.34㎡(1만4393평) 규모다. 



삼부토건은 오피스동인 A동에서 9층부터 15층까지 7개 층을 사용한다. AK타워의 현 소유주는 하나은행이다. 하나은행은 2019년 12월 KB자산운용으로부터 AK타워를 매입했다. 삼부토건은 본사 이전과 관련해 오는 12월 15일 임시주총을 열 계획이다. 본사 이전에 따라 정관 일부를 변경한 안건을 의결한다. 


삼부토건이 사옥을 이전한 배경에는 기존 삼부빌딩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개발을 본격 추진하기 때문이다. 삼부빌딩이 위치한 남대문구역 제7-1지구는 2017년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삼부빌딩은 업무·판매시설에서 판매·숙박시설로 용도변경이 가능해졌다. 삼부빌딩 현 소유주인 이지스자산운용은 이곳을 주상복합시설로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부빌딩은 삼부토건이 소유하다 2014년 660억원에 삼익악기로 넘어갔다. 이후 올해 2월 이지스자산이 1100억원에 다시 사들였다. 이지스자산은 삼부빌딩을 오피스텔이나 생활형 숙박시설 등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개발 주체는 남대문칠일PFV이며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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