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텍, 중수로 원전해체 국책과제 수행
"중수로 원전 해체시장 선도할 수 있는 국가 경쟁력 키울 것"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코스닥 상장사 오르비텍 기업부설연구소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전담하는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인 '중수로 원전 해체물량·비용·공정 연계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연구과제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의 총 사업비는 약 41억원으로 오는 2023년 4월 30일까지 연구를 수행한다. 오르비텍이 주관기관으로써 본 과제를 총괄하고 케이넛이앤지, 엘씨젠,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조선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본 연구에서 개발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은 원전해체 대상물에 대한 3D 모델링과 원전 특성자료, 해체 장비 및 공법 등을 연계한 지식기반형 디지털 목업(Digital Mock-up)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가상공간에서 원전 해체활동을 3차원으로 모의 실험하거나, 해체 대상물에 대한 작업 특성·물량·비용 및 작업자 피폭선량 등을 평가해 중수로 원전해체를 위한 경제성 및 안전성 관점에서의 최적 공정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한다.


최근 고리1호기 및 월성1호기의 영구정지로 인하여 원전해체가 당면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고리1호기와 같은 경수로 원전에 대한 해체기술은 상당 부분 개발되고 있고 해외 해체경험 사례도 있다. 반면 월성1호기와 같은 중수로 원전의 즉시해체에 대한 경험 사례는 국내외적으로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런 상황에서 해당 연구는 월성1호기 영구정지로 인한 중수로 원전의 해체 관련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원전해체 계획단계에서 해당 프로그램은 원전해체를 위한 전략수립, 공사비 산정, 사업운영 및 계약관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과제의 총괄책임자인 유욱재 오르비텍 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는 중수로 원전에 대한 해체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을 우리나라가 보유하게 되는 중요한 과제로 향후 전 세계 중수로 원전해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국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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