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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그룹 정기인사, 내부 발탁에 방점
김진후 기자
2021.10.27 08:29:40
건축·플랜트·CP 부문 등 실무진 권한 강화 행보
이 기사는 2021년 10월 26일 15시 5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진후 기자] DL그룹이 최근 내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대부분의 인물들이 내부 발탁한 인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지배구조 개편과 맞물려 LG전자 등 외부인사 영입에 힘 써오던 종전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기업분할 이후 DL이앤씨의 사업회사 성격이 강해지면서 실무진 위주의 인사로 권한 강화와 더불어 내부 결속에 나섰다는 해석도 나온다.

경영임원에 선임된 여성찬 부장은 홍익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대림산업에 입사했다. 약 25년을 재직하는 동안 2012년 을지로호텔 건설현장, 2017년 평창동계홀림픽 선수촌아파트 현장소장 등을 역임하는 등 다수의 현장을 관할했다.


전문임원으로 선임된 윤강호 부장은 지난 1993년 이후 28년 10개월 째 대림산업 및 DL이앤씨에 몸담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공학과 출신으로 그동안 다양한 플랜트 사업에서 프로젝트 매니저(PM)의 경력을 쌓아왔다. 윤 전문임원이 수행한 프로젝트는 ▲러시아 OMSK DCC 프로젝트 ▲SADARA MFC 프로젝트 ▲사우디 카얀 PC프로젝트 ▲이란 South Pars Phases 1·6·7·8프로젝트 등이다.


이밖에 이석우 전문임원 등을 포함해 대부분의 임원진이 1990년대 이후 입사해 길게는 30년 동안 DL그룹에 몸담고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DL그룹의 지주사 DL이 신규 선임한 임은주 경영임원도 내부 인사로 향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부문을 담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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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에 선임된 임원진들의 직무 및 부서는 조직개편을 거친 후 확정될 것"이라며 "올해 연말 내지 내년 초에 윤곽이 그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DL그룹은 지난 2년 동안 활발한 외부인사 수혈로 주목 받았다. 남용 대림학원 이사장을 필두로 ▲배원복 DL 대표이사 부회장 ▲윤준원 전 대림오토바이 대표 ▲마창민 DL이앤씨 대표이사 등이 대표적인 외부 출신 임원이다.


특히 LG전자 출신 임원이 다수 포진한 것이 특징이다. 남용 이사장의 경우 LG전자 부사장을 지내고 2013년 대림산업에 합류했다. 배원복 부회장은 30년 이상 LG그룹에 재직하며 ▲LG그룹 회장실 ▲LG전자 상무 ▲LG전자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마창민 대표의 경우 LG전자 MC사업부문을 맡아 한국과 미국 등 글로벌마케팅전략을 담당했고 DL이앤씨 입사 전에는 전무이사로서 한국영업본부 한국모바일그룹장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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