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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담배·홍삼 판매저하에 영업익 노란불
최보람 기자
2021.11.04 12:04:20
시장 기대치보단 높았지만 수출·면세채널 부진에 감소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KT&G가 주력인 담배 수출실적 감소 및 자회사 KGC인삼공사의 부진 여파로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KT&G는 연결기준 올 3분기 매출이 1조568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2%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인 작년 3분기보다 2.3% 줄어든 4239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결회사별로 KT&G의 개별실적을 보면 매출은 930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8.3% 감소한 3243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외 NGP(궐련형 전자담배) 판매 및 부동산 사업(수원개발사업 등)이 호조를 띈 반면 원화환율 상승 및 중동향 수출담배 판매량은 줄어든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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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관계자는 "국내에선 궐련담배 판매량이 전년보다 8억개비 줄었지만 전자담배 '릴'의 높은 점유율에 힘입어 성장을 지속했다"면서 "해외의 경우 미국과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성과를 냈지만 당사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중동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심화된 데 따라 해당 시장 판매량이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팬데믹에 큰 영향을 받고 있는 KGC는 올 3분기에도 저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매출은 417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15.7% 감소한 686억원에 그쳤다. 지난해 7월 지급된 재난지원금이 올 들어 기저효과로 작용한 데다 홈쇼핑 및 면세채널 운영 축소 등이 겹친 결과다.


3분기 실적 반등에 실패하면서 KT&G의 올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2% 감소한 1조717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1788억원으로 전년보다 5.5% 늘었다. 3분기때와 마찬가지로 중동을 제외한 수출담배 및 부동산사업에서 재미를 본 반면 KGC인삼공사의 실적부진이 장기화 된 영향이 컸다.


한편 KT&G는 올 4분기에는 수출 및 면세점 회복 추이에 따라 실적에 변동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시행으로 제한적으로나마 면세채널향 매출이 늘어날 수 있고 담배의 경우 미국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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