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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차협회, '전기차 시장·소비자 트렌드' 조망
유범종 기자
2021.11.16 14:15:48
'2021 오토모티브 포럼' 개최…전기차 활성화·탄소중립 달성 모색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16일 '2021 KAIDA 오토모티브 포럼(KAIDA Automotive Forum)'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KAIDA 오토모티브 포럼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탄소중립 추진과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을 적극 반영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및 소비자 트렌드'를 주제로 선정했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 ▲페터 돌레시 유럽자동차제작자협회 모빌리티 및 지속가능운송부처 이사 ▲스베인 그란덤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 상무참사관 ▲최현기 컨슈머인사이트 수석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섰다.


좌장을 맡은 이항구 연구위원은 2050 탄소중립 계획과 제4차 친환경차 기본계획 등 탄소중립 정책을 기반으로 미래 국내사회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이 연구위원은 국내 자동차업계가 상시적 생활충전환경 조성, 친환경차 세제혜택 연장 등 소비자를 위한 사회 시스템을 구축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페터 돌레시 유럽자동차제작자협회 페터 이사는 유럽 각국의 제조사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유럽 자동차업계는 그린딜 계획을 바탕으로 전체 가치사슬의 구조적 변화를 도모하며 기후 중립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기차 구매부담, 충전 인프라 부족 등 실생활에서의 어려움이 산적해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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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연단에 선 스베인 그란덤 상무참사관은 운송부문 전반의 변화를 통해 성과를 보이고 있는 노르웨이 모빌리티 전동화 계획과 소비자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전기차 구매세금 감면, 주차와 교통비용 감면, 실주행차량 대수에 비례하는 충전소 건설보다 포괄적인 지원계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현기 컨슈머인사이트의 수석은 소비자 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의 특성과 소비자 동향을 소개했다. 최 수석은 짧은 주행거리, 긴 충전 시간, 충전 인프라 부족 등이 소비자 유인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충전 인프라의 확대와 여러 브랜드의 적극적인 시장 공략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2030 제주 CFI(Carbon Free Island) 달성을 위한 전기차 정책과 대응방안을 소개했다. 그는 현재 제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와 기술을 활용한 전력 공급망, 지능형 충전 인프라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전기차와 충전기에 대한 정부 및 지자체의 세제혜택과 제조사 브랜드의 기술 향상 등 다방면에서의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임한규 KAIDA 부회장은 "국내 자동차업계와 소비자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포럼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이번 포럼이 국내 전기차 활성화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수입자동차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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