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데코 코리아는 최근 종로대로, 이태원로 등 서울시내 주요 버스 정류소에 설치된 대형 디지털 광고판을 통해 '제이씨데코 코리아와 떠나는 산뜻한 문화여행'을 주제로 디지털 갤러리를 열었다.

이는 디지털 광고판을 도심 속 갤러리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을 구체화한 것이다. 일상 속에서도 국내외 명소 뿐 아니라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앞서 제이씨데코 코리아는 지난 5월부터 갤러리 개설을 위한 사전작업에 착수했다. 여행전문 매거진 NGT, AB-ROAD와의 제휴를 맺고 국내외 유명 여행지 사진작품을 수집 및 전시했다.

제이씨데코 코리아 관계자는 "장기간 국내외 여행이 자유롭지 못했던 시민들이 잠시나마 기분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며 디지털 갤러리를 한시적으로 운영해왔지만 시범운영 과정에서 호응이 높아 상설운영하기로 방침을 조정했다"며 "위드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이 도심 속 힐링을 함께 즐기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이씨데코 코리아는 갤러리나 문화공연 단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유명 예술작품의 디지털 이미지를 전시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김주용 제이씨데코 코리아 대표는 "제이씨데코 코리아는 지난 20년간 서울의 교통문화 개선과 시민의 편의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서비스 개선으로 고객 편의와 시민 문화가치 증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제이씨데코 코리아는 2001년 설립된 옥외미디어 전문기업이다. 서울시 버스중앙차로 승강장 등 다양한 옥외광고 플랫폼을 운영 중인 기업이다. 강남 일대의 스마트 에코 승차대, 종로 일대 버스중앙차로 이동식 정류소 등을 설계해 도입 등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