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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갱폼 인양 자동화 장비' 개발
권녕찬 기자
2021.12.06 13:44:29
공동주택 외벽 시공 자동화로 안전사고 예방

[팍스넷뉴스 권녕찬 기자] 대우건설이 공동주택 시공 시 설치하는 갱폼(Gangform·대형 거푸집) 인양을 위한 자동화 장비(DSG, Daewoo Smart Gangform) 개발에 성공,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자동화 기술이 건설 현장에서 가장 위험한 작업 중 하나인 갱폼 인양 작업의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대우건설 측은 기대했다. 


갱폼은 고층 아파트 등에서 외부 벽체에 일시적으로 설치한 구조물(거푸집)과 작업 발판용 안전난간(케이지)를 일체로 만든 대형 거푸집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공동주택 현장에서는 타워크레인에 의해 수동으로 인양되는 갱폼을 사용해왔다. 


갱폼 인양 자동화 장비(DSG) 장비로 설치한 갱폼이 적용된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현장. 사진=대우건설

그러나 안전 측면에 있어서 기존 방식은 타워크레인이 갱폼을 잡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갱폼 고정볼트가 풀릴 경우 대형 추락사고의 위험이 있다. 강풍이 불 때 갱폼이 바람에 날려 작업자들에게 매우 위험한 순간이 발생할 수 있고 크레인 설치비가 많이 들어간다는 단점이 있었다.


대우건설이 이번에 개발한 DSG 자동화 장비는 타워크레인이 아닌 레일 기반 유압 인양 자동화 시스템 적용으로 갱폼 인양시 안전사고를 원칙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강풍으로 인한 사고 및 공기 지연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갱폼의 작업 발판 높이를 기존 2.5m에서 0.7m 정도로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제품의 무게와 부피도 대폭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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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DSG 자동화시스템은 중소기업인 ㈜근하기공이 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모델로서도 좋은 본보기라는 평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건설현장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외벽 거푸집인 갱폼과 선진 기술인 유압 자동 인양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조합해 안전사고 방지 및 편의성 향상 등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건설과 신기술 분야의 미래성장을 주도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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