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K, 광고물제조사 인수···사업다각화 나서나
MRO·의약품 도매 이어 신사업 추가
이 기사는 2021년 12월 15일 18시 0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인터파크그룹사 아이마켓코리아(IMK)가 광고물제조회사를 인수한다.
IMK는 국내 소재 광고물제조회사의 지분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IMK는 거래 상대방과의 비밀유지조항에 따라 내년 3월 15일까지는 인수회사명 및 지분인수 금액은 밝히지 않을 예정이다.
IMK는 MOU 체결을 계기로 인수할 회사를 실사한 뒤 본계약(SPA)를 체결할 계획이다.
시장에선 IMK의 M&A가 신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IMK는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사업을 벌이는 가운데 자회사 안연케어를 통한 의약품 도매업을 영위 중이다. 이들 사업은 각각 삼성그룹, 연세의료원을 주 고객으로 하는 터라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 중이나 추가적인 성장동력을 마련하긴 어렵다고 평가받고 있다.
IMK 측은 "인수규모는 작년 말 당사의 자기자본(4169억원)대비 5%(208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본 인수 건의 진행과정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거나 중요한 결정사항이 있을 경우 추후 공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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