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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담배 접은 KT&G…'릴' 전선 이상없다?
최홍기 기자
2021.12.17 08:28:26
글로벌 담배사업 전략 재검토…"릴 등 전자담배사업은 확장 지속"
이 기사는 2021년 12월 16일 16시 0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최홍기 기자] KT&G가 미국 등 글로벌 담배사업 전략 재검토에 돌입한 가운데 '릴' 등 궐련형 전자담배 사업만큼은 확장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외에서 일반 궐련 담배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지만 궐련형 전자담배에게까지 불똥이 튀지 않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16일 KT&G 관계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미국 내 궐련담배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지만 궐련형 전자담배의 경우는 관련이 없다"며 "현재 미국에서 궐련형전자담배 사업을 하지 않고 있기도 하고 당분간 미국 내 사업을 진행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KT&G는 최근 미국 내 시판 중인 궐련담배 제조, 선적, 통관 및 현지 도매상에 대한 제품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미국의 궐련담배에 대한 규제강화, 시장 경쟁 심화 등에 따른 판단이다. KT&G 등에 의하면 미국은 궐련담배 관련 멘솔 금지 입법, FDA의 니코틴 저감 규제강화 입법 추진 등 궐련담배에 대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의 반덤핑조사, 미국 법무부의 미국 내 판매 중인 담배제품의 규제 준수 현황에 관한 포괄적 문서제출명령, 장기간의 FDA 동등성심사를 위한 기술적 자료제출 요구 등에 따라 규제 대응 업무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KT&G는 미국 내 궐련담배사업 타당성을 재검토하는 등 전체 글로벌 사업전략 관점에서 미국 사업 전략을 다시 들여다보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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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으로 인해 글로벌 전자담배사업에 대한 주목도 역시 덩달아 높아졌다는 평가다. KT&G 궐련형 전자담배를 대표하는 '릴'에 사용되는 '핏'이 가향 담배제품군이란 점을 근거로, 미국에서 강화되고 있는 규제와 맞물려 글로벌 시장공략에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내용이 골자다.


그러나 KT&G는 이 같은 우려를 일축했다. 전자담배사업의 경우 미국 궐련담배 사업중단과 관련이 없는데다 글로벌 해외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실제 KT&G는 '릴'을 앞세워 지난해부터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와의 연합전선을 구축, 공격적인 글로벌 공략에 나선 상태다. 지난해 8월 러시아에 처음 '릴'을 선보인 이후 1년이 지난 현재 KT&G는 전세계 10개국에 릴을 진출시켰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신형 제품인 '릴 솔리드 2.0(lil SOLID 2.0)'을 주력으로 신규 시장을 공략 중이다. 


기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시장에 해당 제품을 추가로 선보인 데 이어, 카자흐스탄, 세르비아, 키르키스스탄, 아르메니아, 우즈베키스탄, 북마케도니아 등 유럽 동남부와 중앙아시아로 해외 판로를 확대했다. 내년부터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유럽국가들을 중심으로 한 릴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선 KT&G 관계자는 "애당초 PMI와의 업무협약 과정에서 릴 진출 대상국가에 미국을 제외했다"며 "PMI와 함께 현재도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부연했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 역시 "향후에도 PMI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해외시장의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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