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카카오 교육계열사인 야나두가 모바일 유아동 교육플랫폼 '카카오키즈'를 '야나두키즈'로 새단장했다. 

야나두는 카카오키즈를 야나두키즈로 리브랜딩하면서 동기부여 학습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바탕으로 야나두키즈를 이용하는 유아동은 학습에 따른 별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탐험 미션을 완료하면 사용자 캐릭터의 레벨이 올라가는 등 보상 시스템도 적용됐다. 

유아동의 성취를 돕는 '나두나두 캐릭터'도 플랫폼에 전면 적용됐다. 더불어 신규 콘텐츠도 1500여편가량 추가될 계획이 잡혔다. 

야나두키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바일 유아동 교육플랫폼이다. 교육 콘텐츠와 인기 애니메이션, 동요, 동화, 창의학습, 언어학습 등 3만여편 이상의 콘텐츠를 보유했다. 현재까지 다운로드 300만건을 기록했다. 

김정수 야나두 공동대표이사는 "새로운 야나두키즈를 통해 야나두는 유아동에서 성인까지 아우르면서 어학공부, 재테크, 자기계발까지 콘텐츠 다양성을 확보한 종합 교육포털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며 "향후 메타버스 기반으로 고도화해 유아동부터 성인까지 아우르는 교육서비스와 홈트레이닝 운동서비스를 모두 갖춘 야나두 유니버스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현재의 야나두는 카카오 계열사였던 카카오키즈와 야나두의 통합법인이다. 2020년 1월 카카오키즈로서 출범한 뒤 같은 해 6월 야나두로 이름을 바꿨다. 그 뒤 40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2021년 초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하면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