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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올해 747만대 판매 목표…전동화 속도
이수빈 기자
2022.01.03 18:34:03
지난해 현대차 389만981대-기아 277만7056대 판매…친환경차 입지 강화
이 기사는 2022년 01월 03일 18시 3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차 더 뉴 그랜저. 현대차 제공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현대차·기아가 지난해 666만8037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5%(31만6468대)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국내외 판매 목표를 전년보다 12.1% 늘어난 747만3000대로 제시했다. 


◆ 현대차, 지난해 판매 3.9% 증가…전기차 128% 판매성장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 72만6838대, 해외 316만4143대 등 총 389만981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3.9%(14만6244대)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판매량과 비교하면 국내는 7.7%(6만1016대) 감소했고, 해외는 7.0%(20만7260대)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1년은 반도체 부품 이슈 등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다소 감소했다"면서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기저효과와 미국, 유럽 및 신흥시장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해외 판매는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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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에서 차종별 판매량을 보면 세단은 그랜저가 8만9084대, 쏘나타 6만3109대, 아반떼 7만1036대 등 총 22만3741대가 팔렸다. 레저용차량(RV) 판매는 팰리세이드 5만2338대, 싼타페 4만1600대, 투싼 4만8376대, 아이오닉 52만2671대, 캐스퍼 1만806대 등 총 21만33대다.


친환경차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년 대비 3.4% 성장한 6만8416대, 전기차는 128.1% 성장한 4만2448대, 수소전기차(넥쏘)는 46.9% 성장한 8502대가 팔렸다.


현대자동차 판매 실적(현대차그룹 제공)

상용차는 9만2218대의 판매고를 올린 포터와 2만6240대가 팔린 스타리아 등을 합해 소형 상용차가 12만5650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가 2만8658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5만9463대, GV60 1190대, GV70 4만994대, GV80 2만4591대 등 총 13만 8756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올 한해 ▲반도체 수급 안정화 노력 ▲차량 생산일정 조정 ▲전동화 라인업 강화 ▲권역별 판매 손익 최적화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수익성 강화를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처음 탑재한 전기차 아이오닉5의 인기를 발판삼아 후속 전기차 모델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전 세계 친환경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현대차의 올해 목표 판매량은 국내 73만2000대, 해외 359만1000대 등 총 432만3000대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1%(43만2019대)증가한 수치다. 


◆ 기아, 지난해 판매 6.5% 증가…스포티지 '1위'


기아는 지난해 국내 53만5016대, 해외 224만2040대 등 총 277만7056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6.5%(17만224대) 증가했다. 전년 판매량과 비교하면 국내는 3.1%(1만7384대) 감소했고, 해외는 9.1%(18만7608대) 늘었다.


기아 스포티지. 기아 제공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6만3630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9만8737대, K3(포르테)가 24만627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7만3503대가 판매됐다. 쏘렌토가 6만9934대, 봉고Ⅲ가 5만9729대로 뒤를 이었다.


승용 모델은 K5 5만9499대, K8 4만6741대, 레이 3만5956대, 모닝 3만530대 등 총 20만8503대가 팔렸다. 카니발과 쏘렌토를 포함한 레저용차량(RV) 모델은 셀토스 4만90대, 스포티지 3만9762대 등 총 26만 4198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와 버스, 트럭을 합쳐 6만2315대가 판매됐다.


차종별 해외 실적은 스포티지가 32만3868대로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셀토스가 25만8647대, 프라이드(리오)가 21만9958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판매 실적 (현대차그룹 제공)

기아는 올해 ▲공급 리스크 관리 및 최적 생산으로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영향 최소화 ▲전동화 라인업 강화 ▲3교대 근무 전환을 통한 인도공장 풀가동 체계 진입 등 유연한 사업 포트폴리오 운영을 통해 판매 성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국내 56만2000대, 해외 258만8000대 등 총 315만대 올해 판매 목표를 세웠다.


기아 관계자는 "올해는 2세대 니로EV, EV6 고성능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함께 내실 있는 판매 전략을 펼쳐 고객이 신뢰하는 친환경 톱 티어(Top tier)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기아 판매 실적. 현대차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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