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중징계 수용할까…불복시 신사업 제한 장기화 우려[주요언론]

2019년 삼성생명에 대한 종합검사 후 2년 3개월 만에 제재 수위가 확정됨에 따라 삼성생명이 이를 수용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금융위원회의 의결 결과를 전달받아 다음 달 초 삼성생명에 종합검사 결과서를 통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금융위원회는 제2차 정례회의에서 삼성생명의 암 입원보험금 부(不)지급에 대해 보험업법 위반으로 판단하고 과징금 1억5천500만원 부과를 의결했다. 과징금 액수는 삼성생명에 타격을 주지 않는 규모이나 기관경고에 따른 신사업 제한과 금융위의 외부 용역계약 절차 개선 조치명령은 부담이 되는 부분이다.

LG에너지솔루션, 오늘 증시 입성…얼마나 오를까[한국경제]

국내 증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기업공개(IPO)로 꼽힌 LG에너지솔루션이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14조1066억원의 증거금을 끌어 모았고,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경5203조원의 주문금액을 기록할 정도로 '흥행 대박'을 친 터라 상장 이후 주가 흐름에도 관심이 모인다. 일각에서는 이날 시초가가 공모가 30만원의 2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로 치솟아 78만원까지 오르는 '따상'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유가증권시가총액 2~3위에 랭크될 예정인 대형주가 하루에 160%나 치솟을 수 있느냐는 회의론도 있다.

올해 수출 전망은..車·석유제품 '맑음', 철강·조선 '흐림'[주요언론]

올해 자동차·석유제품의 수출은 긍정적이지만 조선·철강의 수출은 부정적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반도체와 자동차, 석유제품, 철강, 조선, 디스플레이 등 6개 주요 산업의 수출 전망에 관한 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우선 올해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 465억달러 대비 6.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 경제 회복으로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주요국들이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석유제품 수출은 세계 경기회복에 더해 대체재인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상승으로 지난해 382억달러에서 14.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네이버 "미국 계열사에 3975억원 출자"[주요언론]

코스피 상장사 네이버는 미국의 웹툰 컨텐츠 서비스 계열사(Webtoon Entertainment)에 3975억원을 출자한다고 27일 공시했다. 네이버는 이번 조처의 목적을 "유상증자 참여"라고 밝혔다.

오늘은 신규확진 1만5000명 안팎…속도붙는 오미크론 쓰나미[머니투데이]

27일 신규확진자가 1만5000명을 안팎을 기록해 또다시 사상 최다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전파력 강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되며 연일 확산에 속도가 붙는 양상이다. 설 연휴 직후 2만명까지 불어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날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만2568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기준 역대 최다 기록으로 26일 같은 시간대 9160명보다도 3408명 많다. 따라서 전일 0시까지 집계돼 이날 일간 기준으로 발표되는 확진자 수는 사상 처음으로 일간확진 1만명을 넘어선 전일 1만3012명보다 2000~3000명 늘어나 1만5000명 안팎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