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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가상자산에서 발 떼나
심두보, 전경진, 노우진, 김나연 기자
2022.01.28 08:11:48
WSJ '메타, 가상자산 기술 매각 추진' 보도
이 기사는 2022년 01월 28일 08시 1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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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뉴스 심두보, 전경진, 노우진, 김나연 기자] 가상자산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반대로 제도권에서는 가상자산 투자 광풍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법정화폐와 가치가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이 높아지면서 화폐 발행권을 가진 중앙은행의 위치가 위협받을 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미국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상품을 사고파는 데 쓰이기 위해선 발행 주체가 당국의 규제를 받는 은행이 돼야 한다는 입장까지 나오는 상태입니다.


이에 가상자산 발행을 주도해온 업체의 향방이 주목됩니다. 여러 가상자산 발행기업 중 '큰 손'으로 여겨지던 곳이 바로 메타입니다. 메타는 2019년부터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준비해 왔는데요. 메타가 가상자산 관련 기술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오늘은 가상자산 발행에서 손을 떼려는 메타의 소식을 알아보면서 시작하겠습니다.



메타, 가상자산에서 발 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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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지?

메타가 자사의 가상자산 프로젝트인 디엠(전 리브라)에서 손을 떼려고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디엠 협회가 캘리포니아의 은행 실버게이트 캐피탈에 관련 기술을 2억 달러에 매각하려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실버게이트 캐피탈은 블록체인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디엠 협회와 함께 스테이블코인(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달러 등 법정화폐에 가치가 연동되도록 설계된 가상자산)을 발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메타가 디엠 프로젝트 매각에 나선 배경에는 당국의 제재가 있어요. 워싱턴에서는 자금 세탁이나 테러리스트에 자금을 대는 활동에 디엠이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통화 안정성과 개인정보 보호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어요. 마크 주커버그 메타 CEO는 의회에서 디엠 프로젝트에 대한 공격을 받기도 했어요. 당시 주커버그는 금융기관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디엠이 사용될 수 있다는 논거를 들어 디엠 프로젝트를 방어하기도 했어요.


주커버그가 과거에 이런 의지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관계자들이 디엠에서 발을 떼면서 메타의 가상자산 프로젝트는 동력을 잃었습니다. 비자, 마스터카드, 페이팔 등 초기에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기업이 중도 하차했고, 프로젝트를 총괄했던 데이비드 마커스도 메타를 떠났어요.


현지 언론은 이에 더해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2021년 여름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승인해 줄지 장담할 수 없다고 디엠 협회에 통보한 것이 이번 프로젝트가 좌초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어요.


주가는 어때?

기술을 인수하기로 한 실버게이트 캐피탈의 종가는 93.26달러로 전일 대비 6.25% 하락했습니다. 반면 메타의 주가는 294.64달러로 0.0034% 올라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던 장 분위기를 잘 방어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출처=테슬라 홈페이지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언제쯤 볼 수 있을까?


무슨 일이지?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출시가 연기됩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에 발목 잡힌 겁니다. CNBC 등 일부 언론은 사이버트럭 출시 지연으로 전기 픽업트럭 시장에서 테슬라 입지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26일(현지시간) "올해 새로운 차종을 선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여전히 부분적으로 (반도체 수급) 제한을 받고 있다"고 밝혔어요. 이어 신차를 출시할 경우 기존 모델 생산량을 줄일 수밖에 없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어요. 또 2023년 출시를 예고했던 저가형 전기차 개발도 미뤄지고 있다고 전했어요. 머스크 CEO는 "우리는 현재 2만 5000달러짜리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지 않다"며 "언젠가는 하겠지만 당장 해야 할 일은 이외에도 너무 많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출시를 미룬 것은 처음이 아닙니다.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출시는 당초 2021년에 예정돼 있었으나 올해 말로 일정이 연기됐고 또다시 내년 이후로 미뤄졌습니다. 저가형 전기차 개발 역시 계속해서 연기되고 있어요. 머스크는 과거 2018년 저가형 전기차 개발에 약 3년이 걸릴 것이라 말했고, 2020년 주주총회에서는 향후 3년 이내 출시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미뤄지며 테슬라를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어요.


전기 픽업트럭 시장의 무게추가 테슬라에서 경쟁기업으로 이동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인데요. 최근 전기 픽업트럭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어요. 포드는 올해 상반기 전기 픽업트럭 F-150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또 GMC는 지난해 12월 전기 픽업트럭인 허머 EV를 출시했으며 제너럴모터스(GM)도 2023년 전기 픽업트럭 실버라도 EV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역시 R1T 픽업트럭 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테슬라가 또다시 사이버트럭 출시를 연기하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주가는 어때?

테슬라 주가는 27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11.55% 급락한 829.1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전기차 섹터의 전반적인 주가 흐름이 좋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해도 아쉬운 성적입니다. 테슬라가 전날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며 주가 상승 기대감을 키웠던 것을 감안하면, 사이버트럭 출시 연기가 분명 악재로 작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출처=넷플릭스 홈페이지

11억 달러어치 넷플릭스 주식 산 빌 애크먼


무슨 일이지?

억만장자 빌 애크먼이 이끄는 퍼싱스퀘어가 27일(현지시간) 투자자 서한을 통해 최근 며칠간 넷플릭스 주식 310만 주를 사들였다고 밝혔어요. 이는 퍼싱스퀘어가 넷플릭스 20대 주주로 오를 만큼 작지 않은 규모에요. 이 소식이 대중에게 전해질 무렵 주가 기준으로 퍼싱스퀘어가 매입한 지분의 규모는 11억 달러에 달해요.


빌 애크먼은 "장기적인 시각에서 봤을 때 매우 매력 있는 주가의 훌륭한 기업에서 단기 투자 성향의 투자자들이 떠날 때 (우리의 경험상) 최고의 투자가 이뤄지곤 했다"고 전했는데요. 현재 넷플릭스 주가는 2021년 10월 최고점인 700달러에서 300달러 중반까지 40% 이상 하락한 상태에요. 불과 3개월 만에 일어난 일이죠.


그래서?

빌 애크먼은 넷플릭스의 무엇에 주목한 것일까요? 그는 "가입자를 끌어모은 뒤 더 높은 가격을 부과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넷플릭스의 콘텐츠 파이프라인은 경쟁을 막고 이윤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어요.


넷플릭스는 편리한 사용자 경험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지난 10년간 급성장했어요. 다만 최근 들어 구독자 상승세가 완만해졌어요. 또한 월트디즈니와 워너미디어 등 미디어 그룹이 자체 OTT를 선보이면서 경쟁도 더 치열해지고 있고요. 이 때문에 시장에선 과거와 같은 성장성이 이어지기 힘든 게 아니냐는 시각이 나오기 시작했죠. 주가 역시 이런 우려에 반응했어요.


주가는 어때?

퍼싱스퀘어의 등장으로 넷플릭스의 주가는 27일(현지시간) 7.51% 급등하며 386.7달러로 장을 마감했어요.


나스닥에 따르면, 최근 3개월 애널리스트들(36명)의 컨센서스는 매수에요. 평균 목표 주가는 519.25달러로, 약 34.3%의 상승 여력을 보이고 있어요. 최근 애널리스트들은 목표 주가를 하향하는 모습이에요. 제퍼리스는 1월 24일 737달러에서 514달러로, 1월 21일 뱅크오브아메리카는 750달러에서 605달러로 각각 목표 주가를 낮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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