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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연간 최대 영업이익 달성
최지웅 기자
2022.01.28 16:00:22
지난해 영업이익 전년 대비 10.5% 증가한 9790억원…5G·MVNO 가입자 실적 견인
이 기사는 2022년 01월 28일 15시 5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지웅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인 979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애초 목표였던 1조원 진입은 올해로 미루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979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대비 약 10.5% 증가한 수치로 2년 연속 영업이익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뤘다. 


LG유플러스 측은 "유무선 사업의 질적 성장이 가시화되며 실적 증가를 이끈 동시에 신사업을 포함한 기업인프라 사업이 안정적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호실적 배경을 설명했다.


◆ 5G·MVNO 가입자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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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의 지난해 매출은 13조 8511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매출에서 단말 수익을 제외한 서비스수익은 전년보다 4.5% 늘어난 11조 678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은 3조6114억원, 서비스수익은 2조8261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각각 2.7%, 2.8%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2020년 동기 대비 약 9.8% 감소한 1582억원을 기록했다.


주력인 무선 사업이 5G·알뜰폰(MVNO) 가입자 확대에 힘입어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무선 수익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6조 547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가입자도 전년 대비 8% 성장했다. MNO와 MVNO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자 수는 1798만 7000여명이다. 특히 5G 가입자는 2020년에 비해 약 67.9% 늘어난 462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핸드셋 기준 5G 가입자는 약 40.5%로 비중이 확대됐다. MVNO 가입자도 전년 대비 49.1% 증가한 283만3000명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의 연간 마케팅 비용은 효율적인 자원 관리로 전년 대비 1.9% 감소한 2조2857억원을 집행했다. CAPEX는 5G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기지국 구축 등으로 2조3455억원을 집행했다.


◆ IPTV·인터넷 등 '스마트홈' 안정적 성장세


IPTV,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과 스마트팩토리, IDC 등 기업 인프라 사업도 안정적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스마트홈 부문은 IPTV와 초고속인터넷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대비 9.5% 상승한 2조2037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IPTV 수익은 견조한 가입자 성장에 따라 전년 대비 9.6% 성장한 1조255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IPTV 가입자는 직전 연도보다 8.2% 증가한 534만8000명에 이른다. 


초고속인터넷은 기가 가입자의 성장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한 9481억원 매출을 올렸다.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는 475만8000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5.1% 증가했다.


기업 대상 신사업과 IDC, 회선 사업을 포함한 기업 인프라 사업 수익은 전년 대비 10.7% 성장한 1조4926억원을 달성했다. 신사업의 수익 확대와 IDC, 전용회선 등 기반 사업의 안정적 성장이 주효했다. IDC 사업 및 기업 회선 사업 수익은 각각 2584억, 74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3.4%, 3.7% 증가했다.


◆ '차별화된 고객 경험' 집중


LG유플러스는 올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에 집중한다. ▲결합 상품 ▲멤버십 혜택 ▲선도 사업자와 제휴 등으로 '찐팬'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품질 등 통신 본원 경쟁력에 집중하고, 각종 콘텐츠를 고도화해 해지율이 가장 낮은 통신사로 거듭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사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팩토리·스마트모빌리티·AI콜센터의 핵심 역량을 높여 신규 사업 수주를 가속화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5G 스마트항만' 등을 구축하며 B2B 역량을 강화했다.


콘텐츠·플랫폼 경쟁력도 키운다. LG유플러스는 키즈·패밀리, 스포츠, 아이돌 등 기존 서비스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통해 제작 전문성을 축적하고 향후 데이터, 광고, 구독 등 신규 사업 영역의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10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및 중간 배당 제도도 도입했다. 올해부터 배당 성향을 별도 당기 순이익의 '30% 이상'에서 '40% 이상'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지난해 고객 중심 경영으로 질적 성장을 도모한 결과 전체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다"며 "2022년에도 가입자에게 차별화된 이용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통신·비통신 사업 성장을 위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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