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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매출 1조원 시대 연다
최지웅 기자
2022.02.11 08:04:10
HCN 인수 시너지 및 콘텐츠 강화로 매출 증대
이 기사는 2022년 02월 10일 08시 0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T스카이라이프 순증 가입자 추이 (출처=KT스카이라이프)

[팍스넷뉴스 최지웅 기자] 케이블TV HCN을 품은 KT스카이라이프가 올해 매출 1조원 고지를 넘본다. 대대적인 투자를 통한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HCN 인수 시너지를 앞세워 매출 규모를 키우겠다는 각오다.


KT스카이라이프의 자신감은 작년 재무성과에서 비롯됐다. 이 회사는 지난해 HCN 인수에 따른 가입자 확대에 힘입어 7632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2020년 기록했던 6987억원 매출보다 9.2%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30억원으로 전년(738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형성했다. HCN 인수로 일시적 비용이 발생하면서 저조한 영업이익률을 보였다. 향후 연간 100억원에 가까운 규모의 영업권 상각이 일부 반영됨에 따라 수익 확대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다만 HCN 인수를 통한 서비스 확대 및 비용 절감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9월 HCN 인수를 완료하면서 국내 유료방송 시장 내 주요 사업자로 급부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510만명이다. KT(23.2%). SK브로드밴드(16.5%), LG유플러스(14.4%) 등 인터넷TV(IPTV)를 운영하는 사업자가 전체 가입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시장을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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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유일한 위성방송 사업자인 KT스카이라이프는 점유율 8.7%로 주도권 경쟁에서 점차 밀려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점유율 3.6%의 HCN을 품에 안으면서 단숨에 4위 사업자(12.3%)로 도약했다. HCN 인수로 IPTV 사업자와의 점유율 격차를 좁히는 동시에 하락기를 맞은 위성방송 사업에도 활로를 열었다는 평가다.


KT스카이라이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이 회사의 가입자는 HCN 편입으로 기존 427만명에서 577만명 수준으로 확대됐다. TV 가입자는 위성방송 384만명과 케이블TV 127만명을 합친 약 511만명이다. 인터넷은 54만명, 알뜰폰(MVNO)은 12만명의 가입자를 각각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자 증대는 매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KT스카이라이프는 위성방송과 인터넷, 알뜰폰을 묶은 3종 결합상품(TPS)으로 가입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4분기 TPS 순증 가입자는 5만4000명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TPS 전략은 HCN까지 확대되며 시너지 효과를 더욱 높이고 있다. HCN 케이블TV는 인터넷과 방송을 결합한 상품인 'sky+HCN'로 월 가입자가 14년 7개월 만에 순증 전환하는 쾌거를 거뒀다.


KT스카이라이프는 채널가치를 높이기 위해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314억원의 콘텐츠 투자를 집행했으며, '강철부대', '나는 SOLO' 등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 흥행을 통해 광고수익까지 올리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했다. 이 회사는 2월 중 '강철부대2'를 시작으로 콘텐츠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HCN 인수가 마무리되고 연결 기준으로 편입됨에 따라 올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유료방송 가입자 511만명 확보로 플랫폼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과 스카이TV를 비롯한 콘텐츠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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