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는 E-waste(전기·전자 폐기물, E-폐기물) 전문기업인 테스(TES Envirocorp Pte. Ltd)를 약 1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사업에 본격 진출하며 소각·매립 등 폐기물 관리에서 리사이클링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 국제연합(UN) 보고서에 따르면 2028년 산업 규모는 1440억달러(약 170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테스는 해당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은 약 4억6500싱가포르달러(약 4140억원)을 기록했다.

1월 외화예금 931.7억달러…41억달러↓[주요언론]

한국은행은 21일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을 통해 올해 1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931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41억달러 줄어든 것이다. 미국 달러화 예금(789억2000만달러)과 유로화 예금(50억달러)이 각각 40억4000만달러, 2억달러 감소했다. 반면 엔화 예금(53억1000만달러)과 위안화 예금(20억4000만달러)은 각각 6000만달러, 1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치솟는 금값…8개월 만 최고치 [주요언론]

우크라이나 사태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금값이 치솟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금 가격은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으로 지난 15일 중 12일 상승했다. 금 선물은 지난 17일 온스당 1902달러(약 227만원)를 기록해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금 상장지수펀드(ETF)의 경우 5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다. 애널리스트들은 금값 상승폭은 우크라이나 긴장이 완화되면 제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스피, 미·러 정상회담 추진에 약보합 [주요언론]

코스피가 21일 오전 중 미·러 정상회담 추진 소식이 전해지며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72포인트(0.03%) 내린 2743.8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4포인트(0.29%) 오른 884.25에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7노7788억원,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5조6556억원이었다.

택배노조 "CJ대한통운 3층 점거농성 해제" [주요언론]

CJ대한통운 본사를 점거한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3층 점거농성을 해제하기로 했다.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은 21일 오후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2 전국 택배노동자 대회'에서 "오늘부로 CJ대한통운 본사 3층 점거 농성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은 과로사 방지를 요구하며 지난해 12월 28일부터 파업을 이어왔다. CJ대한통운의 반응이 지지부진하자 택배노조원 200여 명은  지난 10일 CJ대한통운 본사 1층과 3층을 점거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