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세라믹스·퓨처메디신 잇따라 IPO 철회[주요언론]

금리 상승과 우크라이나 위기로 증시에 악재가 겹치자 상장을 추진하던 기업들이 증시 데뷔를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코세라믹스는 최근 거래소에 제출했던 상장 예비 심사 청구를 철회했다. 지난 연말 SM상선과 지난달 현대엔지니어링이 각각 증시 침체 속에 상장 추진을 중단한데 이어 공모 규모는 작지만 알짜 중견기업까지 시장 불확실성에 상장 일정을 조정한 것이다.

우크라 사태에 실물경제 타격 우려[주요언론]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최고조에 달하면서 코로나19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국내 산업계와 금융·외환시장에 비상등이 켜졌다.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사태로 가장 우려되는 것은 에너지 가격 급등, 러시아산 원자재 수급 어려움, 대(對) 러시아우크라이나 수출 타격, 국내 물가 상승 및 소비심리 위축,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확대 등이다.

국세청, 자산가 44명 세무조사[주요언론]

국세청은 해외 법인 등을 활용한 역외 탈세 혐의자 44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역외 탈세 혐의자를 유형별로 보면 '꼭두각시 현지법인'을 통한 탈세 혐의자가 2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모두 수십억 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자산가로, 50억 원 이상 재산 보유자도 9명에 달했다. 그중 100억~300억 원 미만이 3명, 300억 이상~500억 원 미만이 2명, 500억 원 이상이 1명이었다.

중국 판매 부진에 현대차 충칭 공장 셧다운[주요언론]

현대차의 중국 주요 공장 중 한 곳인 충칭 공장이 셧다운(가동 중단)됐다. 22일 중국 경제 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 충칭 공장이 지난해 12월부터 생산 중단 상태다. 충칭 공장은 베이징 2·3공장, 창저우 공장과 함께 베이징현대가 중국에서 운영하는 4개 공장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