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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증권, 해운대 신라스테이 우선협상자 선정
권녕찬 기자
2022.03.07 08:31:01
향후 부동산운용사에 매수자 지위 이전…투자자로 디벨로퍼 등 참여
이 기사는 2022년 03월 04일 15시 4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권녕찬 기자] NH투자증권이 신라스테이 해운대를 인수하기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신라스테이 해운대 소유주인 이지스자산운용과 공동 매각주관사 에비슨영코리아 및 딜로이트는 지난달 말 우선협상대상자로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달 매각 최초입찰에 참여해 인수 주체로 나섰다. 이번에 NH투자증권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되긴 했으나 향후에는 매수자 지위를 부동산 전문자산운용사에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부동산 전문자산운용사가 조성할 펀드에 NH투자증권을 포함해 다수의 디벨로퍼(시행사)들이 투자자로 참여할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NH투자증권이 매입 주체로 나섰지만 나중에는 운용사가 조성하는 펀드가 해운대 신라스테이를 소유하게 될 것"이라며 "과거 여의도 '파크원 타워2' 매입 당시 구조와 유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20년 말 NH투자증권은 여의도 파크원 타워2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후 ARA코리아자산운용에 매수자 지위를 이전했다. NH투자증권은 이후 대출주선과 지분투자로 수수료 수익 등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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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스테이 해운대. 사진=네이버 지도

신라스테이 해운대 현 소유주는 이지스자산운용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2015년 부동산 펀드를 조성해 1500억원의 자금을 조달, 신라스테이 해운대를 매입했다. 당시 조성한 펀드에는 공무원연금공단, 삼성생명, HMC투자증권, 지방재정공제회가 참여했다. 


이들은 이번 비히클(Vehicle, 투자수단) 변동으로 투자금을 회수하고, NH투자증권 및 부동산 자산운용사가 새로 조성한 비히클에 디벨로퍼들과 기관투자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디벨로퍼들은 신라스테이 해운대의 위탁운영 기간에는 투자자로 참여하고 이후에는 재개발을 염두에 두고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라호텔이 소유주와 맺은 위탁운영 기간은 총 20년이다. 디벨로퍼들은 장기적으로 인근 부지까지 매입해 재개발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라스테이 해운대는 2017년 부산에서 처음 개장한 신라호텔의 비즈니스호텔이다. 지하 4층~지상 16층, 객실 총 407개 규모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 629-6에 위치해 있으며 해운대역 도보로 10분 거리, 해운대해수욕장 도보로 1분 거리다. 대지면적은 2776㎡(839.7평), 연면적 2만9620.58㎡(8960.2평)다. 2015년 5월 착공해 2017년 2월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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