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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11번가, 기업가치 훼손은 면했다
최보람 기자
2022.03.11 18:08:34
손상검사 진행 후 장부가 미조정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11번가가 지난해 대규모 적자로 인한 기업가치 훼손 우려를 낳았지만 현재까진 사업성이 유지되고 있단 평가를 받았다.


11일 재계 등에 따르면 삼정회계법인은 SK스퀘어의 2021년도 재무제표를 감사하면서 11번가 투자주식에 대한 손상평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 봤다. 11번가가 2018년 법인 출범이래 매년 적자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500억원 이상의 손실을 내면서 기업가치에 손상징후가 감지된 데 따른 것이다.


손상평가란 기업이 투자한 주식이나 자산 등의 미래가치가 현재가격(장부가)과의 괴리를 검사하는 것을 말한다. 이 결과 장부가 대비 미래가치(회수가능액)이 낮을 경우 기업은 해당 자산가액을 미래가치로 조정하고 차액은 영업외비용(손상차손)으로 처리해야 한다.


삼정회계법인은 회수가능액 추정을 위해 11번가의 예상 미래 영업수익 및 영구성장률, 할인율 등의 주요 가정을 과거 재무성과 등과 비교해 합리성 및 적정성을 평가했다. 이 결과 SK스퀘어가 인식 중인 11번가의 작년 말 장부가액을 전년과 동일한 1조494억원으로 책정했다.


삼정회계 측은 "SK스퀘어의 11번가 투자주식에 손상징후가 존재한다고 판단했으나 손상평가 결과 해당 장부금액이 회수가능액을 초과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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