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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교육'으로 방향 튼 글로랑, 100억대 자금수혈
최양해 기자
2022.04.05 08:30:19
한투파트너스·코오롱·日파크샤테크 등 FI 참여...주력 사업전환 '주효'
이 기사는 2022년 04월 04일 17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온라인 아동교육 서비스 '꾸그'를 운영하는 글로랑이 국내외 벤처캐피탈로부터 100억원이 넘는 신규 자금을 조달했다. 주력 사업을 '유학 플랫폼'에서 '온라인 아동교육 서비스'로 전환한 뒤 성과를 인정받으면서 1년 만에 추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4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글로랑은 최근 시리즈A 투자라운드를 열고 재무적투자자(FI)를 대상으로 상환전환우선주(RCPS) 신주를 발행했다. 국내 벤처캐피탈인 한국투자파트너스, 뮤렉스파트너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등과 일본계 벤처캐피탈인 파크샤테크놀로지캐피탈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현재까지 납입된 자금만 11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투파트너스와 뮤렉스는 지난해 4월 30억원을 투자한 지 1년 만에 후행투자(팔로우온)를 단행해 각각 35억원씩 자금을 납입했다. 파크샤테크놀로지는 이보다 앞선 2020년 5월 프리시리즈A 단계에 8억원을 투자한 이후 2년만에 FI로 추가 자금을 댔다. 신규 FI로는 코오롱인베스트와 DSC인베스트가 합류해 각각 20억원씩 납입했다. 


글로랑은 2017년 10월 문을 연 에듀테크(edutech) 스타트업이다. 어학연수나 워킹홀리데이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유학준비를 돕는 유학 가이드 플랫폼 '유스'를 주력사업으로 진행해 왔다. 설립 1년 만인 2018년 12월에는 관련 서비스를 출시해 업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여파로 유학 수요가 급감하면서 난관에 봉착했다. 사실상 비즈니스를 영위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면서, 이를 타개할 신성장동력에 대한 니즈가 생겼다. 이에 글로랑은 2020년 10월 온라인 키즈스쿨 서비스인 '꾸그'를 론칭하며 과감하게 피보팅(사업전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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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랑의 승부수는 통했다. 서비스 출시 5개월 만에 입소문을 타며 회원수 5000명을 넘겼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게 주효했다. 기존 주력사업(유학 가이드 플랫폼)의 발목을 잡았던 대외변수를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은 셈이다. 


글로랑에 투자한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글로랑이 운영중인 꾸그는 공교육과 사교육 체계의 한계점을 극복하며 유·초등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서 영위했던 유학 플랫폼 업력을 바탕으로 해외 교육 콘텐츠를 확보하는 등 추후 다방면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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