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_늘봄학교(1)
'건설 앞세운' 코오롱글로벌, 매년 최대실적 경신
권녕찬 기자
2022.04.22 08:37:19
1년 만에 신용등급 재상향…안정적 이익창출 유지 전망
이 기사는 2022년 04월 21일 15시 3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중견 건설사 코오롱글로벌이 매년 최대실적을 경신하며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신용등급도 1년 만에 재상승하면서 낙관적인 사업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주력 사업인 건설부문의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해 코오롱글로벌은 매출 4조7495억원, 영업이익 2415억원, 당기순이익 13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매출 20.9%, 영업익 37%, 순이익 70.2% 증가한 수치다. 모든 수익성 지표가 향상됐다. 매년 최대실적을 경신하면서 뚜렷한 우상향을 그리고 있다.


실적 개선에는 전체 매출의 49%(최근 5년 평균)를 차지하는 건설부문의 호조가 자리잡고 있다. 2020년 처음으로 건설부문 매출 2조원을 돌파한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2조2388억원을 기록해 외형을 더욱 확대했다. 이를 토대로 전체 영업이익률도 매년 증가해 지난해 5% 고지를 넘겼다.


회사 전체 매출의 33.4%를 차지하는 유통부문(수입차 판매 및 A/S, 스포츠센터 운영)의 실적도 반등을 이뤄냈다. 2020년 유통부문 영업이익은 386억원으로 전년 대비 23.6% 감소하며 다소 주춤했지만 지난해 534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수익을 냈다.

관련기사 more
"코오롱글로벌 인적분할, 신용등급 영향 제한적" 코오롱글로벌, 건설·자동차 분할…4세 이규호 전면에 코오롱글로벌, 스마트 건설기술 공모전 개최 코오롱글로벌, 1Q 영업익 577억원…전년比 23.3%↑

수익성이 좋은 BMW X시리즈 판매 호조와 볼보·아우디 판매 및 A/S 등의 통합운영을 통해 비용을 절감한 영향이다. 전체 매출의 12.9%를 차지하는 무역부문도 원자재 가격 상승과 신사업 호조로 외형 성장에 일조했다. 무역부문 매출은 2020년 3709억원에서 지난해 4421억원으로 19.2% 증가했다. 주력인 건설을 바탕으로 유통·무역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공고히 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재무구조 개선에도 성공했다. 2020년 부채비율은 407.9%까지 상승했으나 지난해 319.9%까지 낮아졌다. 순차입금의존도도 24%로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사업 전망도 밝은 편이다. 지난해 말 기준 분양을 개시한 주택현장의 도급액 합계는 약 3조6000억원이며 평균분양률은 99%를 상회하고 있다. 여기에 도급액 약 1조6000억원, 총 12개 주택현장이 올해 중 착공에 돌입한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액은 약 9조4000억원이다.


신용등급이 1년 만에 재상승한 점도 긍정적이다.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코오롱글로벌의 기업어음(CP) 신용등급을 기존 A3에서 A3+로 한 단계 상향했다. 


이들 신용평가사는 코오롱글로벌이 ▲건설부문 이외 유통, 무역 등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 보유 ▲주택·건축부문을 중심으로 수주 확대를 통한 영업실적 개선 추세 ▲신규 사업 관련 투자 부담은 존재하나 공사대금 유입을 바탕으로 충분한 대응력 보유 등을 상향 근거로 제시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건설부문 특히, 분양성과를 통해 수익성과 재무구조를 개선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양호한 현금흐름에 힘입어 사업안정성과 재무건전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LG전자4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무료 회원제 서비스 개시
Infographic News
IPO 대표주관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