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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번 에디슨EV 상폐 면할까
설동협 기자
2022.04.27 07:50:19
올해 재무지표 개선이 관건...돌파구는 전기차 판매
이 기사는 2022년 04월 26일 17시 3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최근 에디슨EV가 한국거래소로부터 1년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으면서 상장폐지를 막을 기회를 겨우 얻게 됐다. 

쌍용차 인수합병(M&A) 등에 차질이 생기면서 성장 불확실성이 커졌고 향후 재무 지표 개선으로 이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에디슨EV 전기차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디슨EV는 최근 감사인의 확인서 미제출에 따른 상장폐지 사유와 관련해 한국거래소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에디슨EV에 오는 2023년 4월 10일까지 상장폐지 사유 해소를 위한 '개선기간'을 부여했다. 


앞서 지난 3월 말 에디슨EV는 지난해 감사보고서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의견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 거래 정지가 된 상태다. 에디슨EV는 이달 11일까지 감사인의 사유해소확인서를 거래소에 내야 했지만, 끝내 미제출했다. 이후 이의신청서를 통해 거래소로부터 개선기간을 약 1년 간 부여받게 된 것이다. 


상폐 위기에 놓인 에디슨EV로선 이번 개선기간을 통해 시간을 다소 벌게 됐다. 에디슨EV는 개선기간 종료시점(2023년 4월 10일)에 개선계획 이행 여부를 토대로 상장폐지 여부를 최종 심의받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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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EV가 감사 의견거절을 받게 된 핵심 사유는 재무 지표의 불확실성이다. 실제 에디슨EV의 연결기준 유동부채(647억7400만원)는 유동자산(523억6800만원)을 상회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는 점도 재무 불안 요인이다. 


결국 에디슨EV가 올해 흑자전환과 더불어 유의미한 재무 지표 개선을 이뤄내는 게 상장폐지 사유 해소를 위한 최대 관건이다. 


문제는 성장을 위한 모멘텀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에디슨EV의 성장동력으로 꼽혀 온 쌍용차 인수합병은 사실상 수포로 돌아갔다. 인수를 위해 쌍용차에 투입한 현금(약 600억원)은 돌려받지도 못하게 된 상황이다. 새 투자를 위한 현금 유동성도 녹록지 못하다는 의미다.


에디슨EV로선 본업을 통한 '정공법'을 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해 전기차 관련 매출이 본격 발생했다는 점에서 올해 출고량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유력하다. 실제 에디슨EV는 지난해 매출(296억원) 기준으론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적자폭도 전년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들었다. 


에디슨EV 관계자는 "지난해 전치차 판매 급증에 따라 매출액은 전년대비 219.2% 증가했고, 영업익도 적자폭은 감소했다"며 "올해에도 전기차 판매는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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