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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IB 강화 2분기 반등 노린다
한경석 기자
2022.05.13 16:08:53
1분기 영업이익 감소로 '주춤'...우수한 자본력 바탕으로 사업 안정성 유지
이 기사는 2022년 05월 13일 16시 0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한경석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2020년 들어 위축됐던 IB 부문 경쟁력 강화로 2분기 실적 반등을 노린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의 올해 1분기 실적(이하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은 매출액 5127억2100만원, 영업이익 445억4200만원, 당기순이익 299억57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매출액 8368억7200만원, 영업이익 603억5000만원, 당기순이익 480억6800만원에 비해 매출액은 38%, 영업이익은 26%, 당기순이익은 37% 이상 줄어든 수치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1분기 실적 부진에 대해 "대외적으로 지난해 4분기 이후 글로벌 긴축에 따른 주식 및 채권시장이 위축됐고, 우크라이나 전쟁 및 미국의 금리 인상 이슈가 금융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시장 거래대금 감소로 위탁 수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금리 인상으로 채권운용 수익이 부진했던 점이 1분기에 반영됐다"며 "IB 본부에선 부동산 금융 수익을 다각화하고, 해외 부문 실적을 개선해 수익 정상화를 이뤄낸 점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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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에서 IB 부문에 대한 실적 개선을 언급한 만큼 2분기가 실적 반등 '키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가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한화투자증권은 2020년 들어 해외대체투자 등 IB 영업이 위축되고, 운용 부문의 변동성으로 인해 시장 점유율이 다소 낮아졌다.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의하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자본 규모에서 2.5%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IB 부문이 1.8%(이하 수수료 수익 기준) 점유율로 가장 취약하다. 


2017년 당시 3%까지 시장점유율을 보였던 한화투자증권의 IB 부문 점유율은 2018년 2.8%, 2019년 2.4%, 2020년 1.8% 순으로 점차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사 측은 이를 인지해 IB 역량 강화를 위한 내부 조직 재편에 나섰으며, 이 부문의 이익 확대에 집중했다.


특히, 지난해 토지담보대출 및 물류센터 주관 등 PF(부동산대출) 수익 증가로 부진했던 IB 부문 수익이 2020년 당시 757억원보다 지난해 대폭 늘어 1216억원까지 확대됐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9114억원 규모이고, 영업이익은 2088억원에 이른다. 2020년 매출액 2조7526억원과 비교하면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020년 기록한 1000억원에 비해 두 배로 늘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한국신용평가는 한화투자증권의 재무 상태에 대해 "우수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양호한 사업 안정성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IB와 운용부문의 경쟁력 회복 여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오프라인 지점망과 오랜 사업 경력을 통해 보유한 고객 기반이 안정적이고, 사업 재정비 후 영업 경쟁력 회복, 리스크 관리 강화 등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한화생명을 중심으로 우수한 신용도를 보유한 한화금융그룹의 지원 가능성은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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