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증권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2)
NH證, 뼈아픈 '증권운용수지'…기저효과 크네
김건우 기자
2022.05.17 07:35:13
증시침체 여파, 1분기 순익 60%↓…ROA 경쟁사 대비 부진
이 기사는 2022년 05월 16일 15시 3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건우 기자] NH투자증권이 올 1분기 주요 대형증권사 중에서 순이익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리상승 등 시장환경 악화로 '운용손익 및 이자수지' 부문 수익이 급감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올 1분기 순이익이 1023억원으로 전년 동기(2574억원) 대비 60.03% 감소했다.


올 1분기 증시 침체로 일평균 거래대금이 전년 동기 대비 40.6% 가량 축소되며 주요 증권사들의 실적이 전년에 비해 감소한 분위기다. 작년 1분기 코스피, 코스닥, 주식워런트증권(ELW) 시장에서 약 33조원에 달하던 일평균 거래대금은 올해 20조원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다만 공통적인 영업환경의 악화를 고려하더라도 NH투자증권의 실적 감소는 경쟁사들 대비 더욱 두드러진 모양새다. 올 1분기 주요 증권사들의 전년 동기대비 순익 감소폭은 ▲미래에셋증권 -33.6% ▲한국투자증권 -21.7% ▲삼성증권 -47.5% 수준이다.

관련기사 more
NH투자證, 상반기 1조원대 운용평가 손실 왜? NH, 증시 불황에도 해외수익 '껑충' 정영채 NH證 사장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 NH투자증권, IB부문 기업금융 조직 확대 개편

영업효율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도 NH투자증권은 아쉬운 성적을 냈다. ROA는 기업이 가진 자산을 활용해 얼마만큼의 수익을 냈는지를 나타낸다.



작년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주요 증권사들의 자산총계는 ▲미래에셋증권 108조6418억원 ▲한국투자증권 68조4018억원 ▲삼성증권 65조7074억원 ▲NH투자증권 58조5420억원이다.


이를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을 대입해 ROA 개념의 지표를 산출할 경우 ▲미래에셋증권 0.18% ▲한국투자증권 0.40% ▲삼성증권 0.23% ▲NH투자증권 0.17%이다.


NH투자증권이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적을 거둔 데에는 '운용손익 및 이자수지' 부문의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번 분기 NH투자증권의 브로커리지와 투자은행(IB) 부문 수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46.9%, 7.9% 감소하며 경쟁사 대비 평이한 변동폭을 보였다. 하지만 운용수지 부문은 전년 대비 73.6% 급감했다. NH투자증권의 1분기 순영업수익 3842억원 중 운용수지는 813억원으로 전체의 21.2%의 비중을 차지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NH투자증권의 경우 금리급등으로 주가가 하락하며 유가증권 운용손익이 적자를 기록했다"며 "다만 작년 증권운용 실적이 워낙 좋았기에 기저효과로 감소폭이 두드러져 보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건설부동산 포럼
Infographic News
ECM 대표주관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