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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日 TBS와 세계 시장으로
이규연 기자
2022.05.17 08:40:14
일본 TBS와 합작해 웹툰 제작 스튜디오 설립…일본 콘텐츠 시장 정조준
이 기사는 2022년 05월 16일 17시 0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라인디지털프론티어에서 운영하는 일본 현지 전자만화 서비스 '라인망가'. (출처=네이버)

[팍스넷뉴스 이규연 기자] 네이버웹툰이 일본에서 웹툰 IP(지식재산권) 관련 사업을 본격화한다. 오리지널 웹툰 IP 확보는 물론이고 국내외 대기업들과 함께 2차 영상화에도 뛰어들 채비를 갖추고 있다. 


◆ 네이버 TBS와 맞손 '스튜디오툰' 설립


네이버웹툰은 일본 지상파 방송사 TBS, 일본 웹툰 제작사 샤인파트너스와 손잡고 5월 중 한국에서 합작법인 '스튜디오툰'을 설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튜디오툰은 웹툰 전문 제작 스튜디오로 향후 오리지널 웹툰 제작과 영상화 기반이 될 예정이다.


스튜디오툰은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서비스와 네트워크, 샤인파트너스의 웹툰 제작 노하우, TBS의 영상화 역량을 합쳐 시너지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TBS가 한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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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은 앞으로 스튜디오툰에서 만든 오리지널 웹툰을 글로벌 서비스 등에서 연재하기로 했다. 이 웹툰을 TBS가 영상화해 일본 콘텐츠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앞으로 네이버웹툰은 TBS와 함께 콘텐츠 사업 협력관계를 맺고 일본 내 IP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과 연계해 한국 웹툰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글로벌 시장에 전파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이사는 "웹툰은 콘텐츠 사업을 주도하는 원천 IP(지식재산권)으로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우수한 제작 역량을 갖춘 일본 TBS와 협업해 재미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사키 타카시 TBS 사장은 "웹툰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TBS가 도전하게 됐다"며 "이런 도전에 글로벌 1위 웹툰사업자인 네이버웹툰과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웹툰 원작의 TBS 영상 작품도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이사(오른쪽부터), 사사키 타카시 TBS 사장, 이와모토 케이타 샤인파트너스 대표가 16일 합작법인 '스튜디오툰' 설립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네이버)

◆ 일본에서도 IP 가치사슬 굳힌다


네이버웹툰은 해외사업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일본을 주력 공략 지역으로 보고 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도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한국보다 웹툰시장 규모가 큰 일본 등에서는 국내에서 검증된 성장전략과 사업모델을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은 2021년 기준 1913억달러(약 245조8778억원) 규모에 이르는 거대한 콘텐츠 시장을 갖추고 있다. 웹툰을 비롯한 전자만화시장 규모만 살펴봐도 2020년에 6126억엔(약 6조1048억원)을 넘어섰다. 


네이버가 2013년 '라인망가'를 내놓으면서 일본 웹툰시장에 일찌감치 진출하기도 했다. 비록 2020년대 들어 카카오픽코마의 만화앱 '픽코마'에 거래액 1위를 내주긴 했다. 그러나 최근 라인망가 운영사인 라인디지털프론티어가 일본 전자책 전문기업 이북이니셔티브재팬을 인수하면서 선두 탈환을 추진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이 추진하는 웹툰·웹소설 IP의 영상화 작업 역시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라인망가에서 연재되는 웹툰을 영화나 드라마로 옮기면서 네이버웹툰이 제작에도 참여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라인디지털프론티어는 CJ ENM, 스튜디오드래곤과 손잡고 일본에 합작법인 '스튜디오드래곤 재팬(가칭)'을 세우기로 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기획과 제작 역량에 라인망가의 오리지널 IP를 결합해 영상콘텐츠를 제작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스튜디오툰까지 만들기로 결정하면서 네이버웹툰은 일본에서도 웹툰·웹소설→영화·드라마로 이어지는 IP 가치사슬(밸류체인) 구조를 더욱 탄탄하게 굳히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 웹툰시장은 물론 영상콘텐츠시장 공략에도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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