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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아시아신탁 완전자회사로 편입
장동윤 기자
2022.05.17 13:42:31
잔여지분 40% 인수…사명은 신한자산신탁
이 기사는 2022년 05월 17일 13시 4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장동윤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16일 아시아신탁 잔여지분 40%를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번 지분 인수로 아시아신탁을 100%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달 말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아시아신탁 사명을 '신한자산신탁'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2019년 5월 아시아신탁 지분 60%를 인수했다. 아시아신탁은 신한금융그룹 편입 후 '원-신한'(One-Shinhan) 협업을 통해 사업영업을 확대했다.


우선 아시아신탁 수주 규모가 증가했다. 지난해 아시아신탁의 신탁계약 신규 수주액은 1879억원이다. 이는 신한금융그룹 편입 이전(2018년, 147억원) 대비 약 10배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책임준공 관리형토지신탁 부문 성장이 두드러진다. 지난해 아시아신탁은 책임준공 관리형토지신탁 신규 수주 계약액 1108억원을 달성하며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신탁 실적이 개선됐다. 아시아신탁은 지난 2021년 14개 신탁사 중 4번째로 많은 영업이익을 거뒀다. 아시아신탁은 지난해 매출 1450억원, 영업이익 993억원을 벌어들였다. 신한금융그룹 편입 이전인 2018년 대비 매출은 113.24%, 영업이익은 196.84% 각각 증가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아시아신탁의 완전자회사 편입을 바탕으로 그룹사 간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신한금융그룹의 부동산 사업부문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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