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건우 기자] NH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나무(namuh)' 앱이 편의성에 특화된 기존 강점에 더해 젊은세대에 친숙한 프리미엄 구독경제 서비스를 도입한 '나무 멤버스'로 눈길을 끌고 있다. 나무 앱은 투자 경험이 부족한 고객에게도 다양한 투자 지식을 제공하는 등 자산관리 도우미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 편의성 극대화...불편한 절차 확 줄인 '간편 서비스'

나무 앱의 서비스에서 가장 부각되는 강점은 편의성과 접근성이다. 모든 관심종목을 하나의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가시화해 국내주식ㆍ해외주식ㆍK-OTCㆍ선물옵션 등 다양한 관심수요를 한 페이지 내에서 대응하고 있다. 다소 번거로울 수 있는 해외주식투자에 있어서도 자동 환전기능을 제공해 원화로 손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접근성 측면에서도 번거로운 절차적 요소들을 대폭 줄이거나 없애 국내 투자자들 고유의 기호에도 부합하고 있다. 별도의 앱 설치나 ID 발급없이도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로그인 없이도 기존의 접속 기록을 바탕으로 나의 자산현황 및 관심종목 등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보유종목의 손익 등 역시 로그인 전 조회가 가능하다. 이체거래 과정에서 OTP를 필요로 하지 않는 '간편소액거래' 역시 투자자들의 불편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 "고객과 함께 성장"...초보투자자에 친절한 '나무 멤버스'

NH투자증권은 기존 나무 앱에 최근 젊은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있는 구독경제 시스템을 반영한 '나무 프리미엄'을 출시했다. 나무 프리미엄은 투자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초보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정보와 지식을 제공해 종목 발굴을 도와준다. 아울러 투자관련 지식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등 '종합 자산관리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기존의 프리미엄 멤버스에서 다양한 혜택을 더한 '나무 멤버스' 서비스가 시작됐다.

나무 멤버스 서비스는 크게 3가지 메뉴로 구성돼 있다. 우선 '나무투데이'에서는 고객에게 매일 양질의 금융정보를 선별해주고, '나무PICK'은 NH투자증권 하우스뷰를 기반으로 국내외 종목 발굴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무레벨업'은 2030세대가 알아야 할 투자지식을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제작해 교육하는 서비스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모바일증권 나무의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재테크투자 전문 유튜브채널인 삼프로TV와 손잡고 '나무 프리미엄'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투자 경험이 부족한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 지식과 경험을 제공해 자산관리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