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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북미서 전기차배터리 밸류체인 구축
김진배 기자
2022.07.22 13:38:08
포드·에코프로비엠과 함께 양극재 생산을 위한 공동투자 진행
헝가리 코마롬에 있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공장 모습.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SK온은 22일 글로벌 완성차 기업 포드자동차, 양극재 생산 기업 에코프로비엠과 함께 북미에서 양극재 생산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공동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3사는 최근 공동투자를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는 연내 공동투자를 위한 본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하반기 공장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투자 금액과 지분율을 비롯한 공장 소재지는 조율 중이다.


이 생산시설에서 만들어지는 양극재는 SK온과 포드가 최근 공식 설립한 합작 배터리 공장 '블루오벌SK'에 공급된다. 3사는 소재→부품→완제품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함으로써 탄탄한 공급망을 만들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파트너십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게 됐다.


3사는 이미 각 사의 핵심 제품으로 협업 라인을 구축해 오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하이니켈 양극재를 SK온에 공급하고 있다. SK온은 NCM9 배터리를 세계최초로 개발해 포드의 F-150 라이트닝 전기트럭에 공급하고 있다. 이 차량은 올 봄에 시장에 처음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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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생산 거점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SK온은 이번 협력으로 배터리 필수 소재인 고성능 양극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나아가, 현지 배터리 생산을 넘어 향후 원소재 확보와 생산을 아우르는 소재 현지화 전략 목표에도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SK온은 유럽, 중국과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으로 꼽히는 북미 시장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조지아주에 3조원을 들여 2개 배터리 공장을 확보했다. 9.8GWh 규모 1공장을 올해 초부터 상업 가동했고, 11.7GWh 규모 2공장을 내년 중 상업 가동한다.


포드와는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를 출범해 테네시와 켄터키주에서 총 129GWh 규모 생산공장을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김용직 SK온 소재구매담당은 "핵심 소재 공급망을 강화해 보다 경쟁력있는 배터리를 생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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