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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금고 선정, 신한·농협은행 수성
배지원 기자
2022.08.11 09:58:22
기존 시금고 은행 유지…하나·KB국민은행 고배
이 기사는 2022년 08월 11일 09시 5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이 인천시의 제1금고와 제2금고를 각각 수성하는 데 성공했다.

인천시는 10일 '인천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차기 시 금고 지정 대상 금융기관으로 제1금고는 신한은행, 제2금고는 NH농협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최근 가장 큰 규모의 시금고인 서울시금고 제1금고에 이어 제2금고, 인천시 제1금고까지 맡는 데 성공했다. 서울시금고 운영권은 1915년 경성부 금고 시절부터 104년 간 우리은행이 독점해왔는데, 이를 4년 전인 2018년에 신한은행이 운영권을 탈환했다. 이어 이번에는 제1금고는 물론, 우리은행이 관리해오던 2금고까지 운영권을 따냈다. 인천시에서도 16년간 운영권을 가지고 있었고 최근 서울시금고를 따낸 노하우도 보유한 만큼 신한은행은 유력한 후보였다.


현재 인천시의 제1금고인 신한은행과, 제2금고인 농협은행의 시 금고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로 만료된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지난 7월 시 금고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지난 1~5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제1금고에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이, 제2금고에는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하나은행 등이 참가했다.


시금고 선정은 행정안전부 예규 및 조례에 따라 금고지정 신청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중심으로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지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기타사항 등 6개 분야 20개 세부항목에 대해 종합적이고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이뤄졌다.


시는 금고지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례에서 정하고 있는 각 분야의 전문가에 대해 2내지 3배수의 추천을 받아 12명의 금고지정심의위원을 위촉했다.또 객관적이고 심도 있는 심의를 위해 금고업무 관리능력 등 주요 전산분야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하는 등 면밀한 평가가 진행됐다.


시는 8월 중에 금고지정 사항을 인천시 시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금융기관별로 통지한 후 9월 중 시 금고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은 2023~2026까지 시 금고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2022년 본예산을 기준으로 신한은행이 맡게 될 제1금고는 시의 일반회계와 공기업특별회계, 기금 등 총 12조 3908억원을 취급하게 된다. NH농협은행이 맡게 될 제2금고는 2조63억원 규모의 기타특별회계를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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