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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연, 비덴트-인바이오젠-버킷 '순환형 지배구조' 구축
김건우 기자
2022.08.17 08:00:22
"CB통한 우호지분율 확대, 손쉬운 지배력 강화 방법"
이 기사는 2022년 08월 16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버킷스튜디오ㆍ인바이오젠ㆍ비덴트의 대표이사직을 겸임하고 있는 강지연 대표.

[팍스넷뉴스 김건우 기자] 비덴트가 버킷스튜디오 전환사채(CB)에 대한 주식전환 청구를 통해 최대주주 지위에 오르게 된다. 이로써 비덴트-인바이오젠-버킷스튜디오로 거슬러 올라가던 수직적 지배구조는 순환형 지배구조로 바뀔 예정이다. 이를 통해 버킷스튜디오ㆍ인바이오젠ㆍ비덴트 3개 회사를 직간접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강지연 대표의 그룹사 지배력 역시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버킷스튜디오는 전일 10회차 CB의 전환청구권행사 사실을 공시했다. 총 400억원 규모로 발행된 10회차 CB는 앞서 6월 3일에 200억원에 대한 전환청구권이 행사된 바 있다. 이번에는 75억원 규모가 전환 청구됐으며 이달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미상환사채권 규모는 125억원이 남게 됐다.


버킷스튜디오의 10회차 CB 인수자는 비덴트(250억원)와 빗썸코리아(150억원)로 사실상 강지연 버킷스튜디오 대표 밑의 한 식구로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이번 전환청구권 행사는 계열사 간 우호지분율 확대를 통한 지배력 강화로 해석할 수 있는 셈이다.


그간 '강지연 그룹' 상장사 중 지배구조 최상단에는 버킷스튜디오가 존재했다. 강지연 대표가 주식회사 이니셜(지분율 70%)을 통해 설립한 '이니셜1호투자조합(67.84%)'이 버킷스튜디오의 지분 15.5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버킷스튜디오는 인바이오젠의 지분 41.38%를, 인바이오젠은 비덴트의 지분 17.56%를 보유하며 각각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비덴트는 빗썸코리아(10.22%)와 빗썸홀딩스(34.22%)의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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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비덴트의 버킷스튜디오 지분율 강화는 기존의 수직적 지배구조를 순환형 지배구조로 바꿀 전망이다. 기존에도 비덴트는 버킷스튜디오 지분 8.74%를 보유했지만, 최근의 전환청구권 행사를 포함해 잔여 CB까지 모두 주식전환할 경우 지분율이 23.73%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버킷스튜디오-비덴트-인바이오젠 3사가 상호간 최대주주 지위를 차지하게 되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강지연 그룹'이 향후에도 계열사간 지속적인 지분율 확대를 통해 지배력을 강화해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전환사채는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과 재무적투자자(FI) 모두에게 유리한 자금조달 방법"이라며 "특히 같은 계열ㆍ관계사간 CB를 거래를 통해 우호지분율을 늘리는 방법도 가능한데, 경영권을 가진 쪽은 이를 통해 손쉽게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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