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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성시대' 계속될까
노우진 기자
2022.08.16 09:00:20
누적 생산량 300만 대 돌파
이 기사는 2022년 08월 16일 09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테슬라 홈페이지

[팍스넷뉴스 노우진 기자] 무슨 일이지?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누적 생산량 300만 대 돌파를 자축한 가운데 헤지펀드계의 대부 조지 소로스의 투자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이에 전기차 대장주로 불리는 테슬라의 전성시대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테슬라의 생산 확대가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테슬라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CEO는 14일(현지시간) 트위터로 "테슬라의 전기차 생산량이 3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019년 가동을 시작한 상하이 공장에서 100만 번째 전기차를 생산했다고 언급했는데요. 100만 대를 생산하기까지 약 2년 10개월이 걸린 셈입니다. 테슬라는 상하이 외에도 핵심 생산시설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와 텍사스주 오스틴, 독일 베를린 인근에서도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누적 생산량 발표에 이어 테슬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또 다른 호재가 있는데요. 바로 전설적인 헤지펀드 투자자 조지 소로스가 테슬라에 처음 투자했다는 소식입니다. 소로스가 이끄는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테슬라 주식 2만 9883주(약 2010만 달러)를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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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스는 그동안 리비안, 루시드 등 전기차 스타트업에만 투자해왔는데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전기차 전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소로스가 투자 확대의 교두보로 테슬라를 선택했다는 것은 테슬라에 대한 투자심리에 활기를 불어넣었어요.


그래서?


이처럼 테슬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생산 확대가 지지부진하다는 건데요. 테슬라가 누적 생산량 300만 대를 돌파했다고 자축한 날, CNBC 등 일부 외신은 "300만 대 생산이라는 이정표는 테슬라에 있어 기념비적인 일"이라면서도 "테슬라가 다른 완성차 업체에 비해 얼마나 영세한지를 보여준다"고 지적했어요. 이어 "세계 최대 완성차 업체인 토요타는 지난해에만 1000만 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테슬라의 지난 2분기 차량 인도량은 25만 4695대였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규모지만, 1분기 기록한 31만 48대에는 못 미쳤어요. 지난 4월 코로나19 유행으로 상하이가 봉쇄 조치를 겪으며 일부 공장의 가동이 중단된 여파입니다. 테슬라는 올해 생산 목표치로 150만 대 이상을 예측했지만, 상반기 생산량이 56만 4000대에 그치며 부정적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머스크 역시 트위터를 통해 "생산이 수요보다 더 큰 도전과제"라고 인정하기도 했죠.


또한 테슬라가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RA) 수혜를 보기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생산을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법안이 발효되면 테슬라의 모델 Y 대부분과 모델 3의 기본 사양 차량이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에 따라 테슬라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우호적 환경이 조성될 전망인데요. 현재 테슬라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우호적인 환경 속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생산량을 끌어올리는 것이 선결 과제입니다.


주가는 어때?


테슬라 주가는 15일(현지시간) 전일대비 3.10% 급등한 927.9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나스닥 지수의 상승 폭이 0.62%에 그쳤다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선방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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