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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證, 여전채 넘어 은행채로 DCM 강화
백승룡 기자
2022.09.19 07:50:23
올해 3월 조직 정비…국민·신한銀 공모채 대표주관 맡아
이 기사는 2022년 09월 16일 14시 3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임태순 케이프투자증권 대표

[딜사이트 백승룡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이 올해 부채자본시장(DCM) 조직을 강화하며 차근차근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올들어 카드사·캐피탈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발행 위주로 주관 실적을 쌓아가던 케이프투자증권은 이달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은행채 대표 주관으로 DCM 트랙레코드를 넓히는 데 성공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AAA/안정적)은 이날 1000억원 규모 공모채를 발행한다. 만기 1년 단일물로 발행금리는 3.80%다. 주관업무는 케이프투자증권이 맡았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앞서 신한은행(AAA/안정적)이 이달 8일 발행한 2200억원 규모 1년물 공모채에서도 주관업무를 맡았다.


이들 두 공모채는 1년 만기 단기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지 않고 발행사와 대표주관사 간 협의로 발행금리 등을 확정하는 방식이다. 상대적으로 일반 공모 회사채 대비 대표주관 진입장벽이 높지 않다. 다만 카드사와 캐피탈사 등 여전채 일변도의 DCM 트랙레코드를 쌓던 케이프투자증권이 은행채로 한 단계 입지를 넓혔다는 의미를 갖는다.


IB업계 관계자는 "케이프투자증권은 소형 증권사다보니 인력·네트워크 등 여러 측면에서 DCM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면서 "여전채 위주로 주관업무를 맡던 케이프증권이 은행채로 입지를 넓힌 것은 작지만 소중한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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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케이프투자증권이 DCM 부문에서 벌어들인 수익은 '0' 이었다. 좀처럼 성과가 나타나지 않자 지속적으로 DCM 조직을 축소시킨 영향이었다. 그러나 케이프투자증권은 올해 3월 DCM 역량을 다시 강화하기로 하면서 인원을 보강하는 등 조직을 재정비했다. 약 반 년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케이프투자증권은 DCM 대표주관 인수수수료 매출 8억원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지난 2008년 설립된 LIG투자증권이 전신이다. 지난 2016년 케이프인베스트먼트가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최대주주도 KB손해보험에서 이니티움2016㈜(82.35%)로 변경됐다. 2016년 이후 자본규모는 2000억원대에 머물러 있는 반면, IB(투자은행) 사업강화를 위한 위험투자는 확대하는 추세다.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은 2626억원, 당기순이익은 400억원 규모다.


케이프투자증권의 올해 DCM 대표주관 내역.(자료=팍스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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