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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한화솔루션서 인적분할…내년 3월 상장
엄주연 기자
2022.09.23 18:10:23
태양광 사업 강화 차원…실적 회복에 갤러리아 부문 성장 자신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3일 17시 5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서울시 강남구 소재 갤러리아명품관 전경. (사진=한화솔루션 갤러리아부문)

[팍스넷뉴스 엄주연 기자] 한화솔루션이 리테일 사업 부문을 분할하면서 갤러리아가 다시 독립한다. 지난해 4월 한화솔루션과 합병한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한화솔루션은 단순·인적분할 방식으로 리테일 사업부문을 분할해 한화갤러리아 주식회사(가칭)를 설립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신설회사인 한화갤러리아 주식회사(가칭)는 리테일 사업부문을, 분할 존속회사인 한화솔루션 주식회사는 케미칼,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영위할 예정이다. 


분할은 내년 2월 13일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3월 1일 확정할 예정이다. 분할비율은 한화솔루션과 한화갤러리아가 각각 89.8%와 10.1%다.


한화솔루션 측은 분할 목적에 대해 "각 사업부문의 전문성과 사업 지배력을 강화하고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라며 "궁극적으로 분할회사와 분할신설회사의 기업가치,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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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선 이번 사업구조 개편에 대해 태양광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사업이 다시 각광받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한화솔루션이 태양광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분할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갤러리아 부문의 실적 개선도 이번 분할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4월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한화솔루션과 합병했지만,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백화점 명품 시장이 성장하면서 실적을 개선했기 때문이다. 실제 갤러리아 부문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3.7% 증가한 5147억원, 영업이익이 약 10배 증가한 289억원을 기록했다.


갤러리아 부문은 내년 초 인적분할 이후 프리미엄 리테일 등 유통업과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설 회사인 한화갤러리아는 내년 3월 신규 상장하며 주당 액면가는 5000원에서 500원으로 조정된다.


업계 관계자는 "갤러리아는 한화솔루션에 편입된 이후 신용도 상승 효과와 실적 개선 등을 통해 차입금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었다"며 "인적분할 이후 상장을 통한 성장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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