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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경기침체, 24년 봄까지 이어져요"
노우진, 심두보 기자
2022.10.24 09:00:24
트윗 통해 경기침체 우려 밝혀
이 기사는 2022년 10월 24일 09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테슬라 홈페이지

[딜사이트 노우진, 심두보 기자] 무슨 일이지?


테슬라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CEO가 경기침체가 향후 1년 6개월가량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머스크는 2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경기침체가 2024년 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우리가 지금 걱정해야 할 것은 임박한 세계 경기침체와 핵 종말론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체이스 CEO 등 미국의 기업인들이 잇따라 경기침체 전망을 내놓고 있는데요. 머스크의 발언 역시 그 연장선으로 보입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세계 경제는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지난해 6% 성장했지만 올해 3.2%, 2023년 2.7%로 성장률이 둔화될 전망입니다. 미국 중앙은행 역시 미국 경제가 올해 0.2%, 2023년에는 1.2%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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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머스크의 예상대로 경기침체가 현실화된다면, 전기차 시장 역시 영향을 피할 수 없습니다. 전기차는 기본적인 가격대가 높아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는다면 수요 감소가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대부분 소비자는 전기차를 할부로 사기 때문에, 최근 금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는 구매를 미룰 가능성도 있죠.


특히 테슬라 차량은 높은 가격에 판매되기 때문에 수요가 줄어들면 직격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월스트리트는 테슬라 차 값 평균 판매가가 1년 전 약 4만 9000달러에서 현재 5만 7000달러까지 치솟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을 비롯해 인플레이션 영향을 이유로 들어 차량 가격을 높여왔습니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테슬라 차량 리드타임 단축을 들어 수요 위축이 이미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리드타임은 자동차를 주문한 뒤 출고까지 소요되는 시간인데요. 번스타인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이 테슬라 모델3를 주문하면 7월에는 약 18주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9월에는 그 기간이 4~5주로 크게 단축됐죠. 미국에서도 테슬라 리드타임은 짧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수요 둔화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주가는 어때?


테슬라 주가는 21일(현지시간) 전일대비 3.45% 상승한 214.44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예상에 다소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놓은 후 급락했는데요. 이날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자 테슬라에 대한 투자심리도 활기를 띤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테슬라 주가는 당분간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일 전망인데요. 일론 머스크 CEO가 트위터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50억에서 100억 달러 규모의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머스크가 지분을 대규모 매각한다면 주가는 다시 한번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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