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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CC 개발부지, 매각 가능할까
박성준 기자
2022.11.08 08:29:47
원주시 법천리에 위치, 대지면적 156만㎡
이 기사는 2022년 11월 04일 14시 3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남한강CC 개발부지, 원주시 부론면 법천리 산27-1 / 카카오맵 갈무리

[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법천리에 위치한 남한강CC 개발부지가 매물로 나왔다. 희망 매각가는 1100억원대로 알려졌다. 다만 최근 부동산 경기가 급락하면서 사실상 매각작업이 중단됐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피엔제이개발㈜가 남한강CC 부지의 매각을 추진 중이다. 매각주관사는 설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부지는 아직 골프장이 들어서지 않은 임야다. 매각하려는 면적은 156만4200㎡(47만4000평)가량이다. 피엔제이개발은 이곳에 대중제 27홀 골프장을 건설할 계획이었다.


위치는 현재 개설을 추진 중인 영동고속도로 부론IC 부근이다. 서울 강남지역에서 88㎞ 떨어져 있다. 자동차로는 1시간 40분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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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008년 융창레저개발주식회사가 이 부지를 사들여 골프장을 지으려 했다. 당시 시공사로 선정한 벽산건설이 파산하면서 남한강CC 개발사업은 중단됐다. 융창레저개발주식회사도 차입금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사업부지를 경매로 넘겼다. 사업은 한동안 표류했다.


그러던 중 2019년 피엔제이개발이 이 부지를 사들이면서 다시 개발 가능성이 열렸다. 2021년 사업주체가 피엔제이개발로 변경되고 당국과 교통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실시계획인가 의제 협의를 마치는 등 개발은 급물살을 탔다.


다만 당초 계획과는 다른 양상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 연내 착공을 목표로 개발을 추진했지만, 현재까지 공사에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리 인상과 공사비 상승 등 시장 여건이 변했기 때문으로 추론된다.


개발이 지연되면서 금융비용 부담도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피엔제이개발의 지난해 손익계산서에 따르면 약 17억원의 영업비용 지출이 있었다. 이외에도 영업외비용에서 이자비용을 13억원 지출했다. 이자비용 대부분은 PF대출금 264억원에서 발생했다. PF대출금의 이자율은 연 4.5%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해당 부지가 매물로 나왔다는 얘기가 파다했지만 최근 부동산 시장이 차갑게 식은 뒤에는 매물에 대한 관심이 크게 줄었다"며 "현재로선 피엔제이개발의 매도 의사도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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