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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된 아마존의 대규모 사업 재편
정혜민, 심두보 기자
2022.11.11 09:00:19
알렉사 사업부 폐쇄 예정
이 기사는 2022년 11월 11일 09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정혜민, 심두보 기자] 무슨 일이지?


10일(현지시간) 아마존이 비용 절감을 위해 대규모 사업 재편을 시작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어요. 음성비서 알렉사를 담당하는 사업부를 비롯해 일부 수익성 없는 사업부를 폐쇄할 예정인데요. 이에 로봇공학, 소매업 분야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다른 부서로 이동시키는 등 인력 재배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우리는 투자 전망과 재무 성과를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현재의 거시환경과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기회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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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많은 기업들이 사업을 축소했던 것과는 달리 아마존은 사업을 꾸준히 확장해나갔던 기업 중 하나였어요. 팬데믹 기간 동안 온라인 주문이 급증하자 오히려 채용을 늘렸고, 의료·영화·로봇 회사들을 인수하는 등 막대한 투자도 이어갔는데요. 하지만 이제 아마존도 경기 침체 환경을 잘 헤쳐나가기 위해 비용 절감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마존이 가장 고민하는 사업부는 '알렉사'입니다. 알렉사가 있는 사업부는 연간 50억 달러 이상의 영업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알렉사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능을 추가해야 하는데 여기에는 막대한 투자금이 필요합니다. 아마존은 과연 알렉사에 집중하는 것이 회사에 장기적인 이득으로 작용할지 고민하고 있는 상황인 거죠.


하지만 결국 아마존은 과감하게 손실을 내는 사업부들을 철회할 것으로 보여요. 지난주 아마존은 '비정상적인 거시경제 환경'을 이유로 향후 몇 달간 기업 인력 채용을 동결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비용 절감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거죠. 글로벌 데이터의 애널리스트 닐 손더스도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사업에서 너무 많은 실험을 감행하는 것은 더 이상 아마존이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전했어요.


주가는 어때?


아마존의 주가는 10일(현지시간) 전일대비 12.18% 상승한 96.63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아마존 주가는 월스트리트저널에 비용 절감 검토 관련 뉴스가 나온 직후에 4% 이상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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