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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대표 업비트에 유감...글로벌 사업 영향 제한적
이효정 기자
2022.11.25 17:14:33
상장폐지 가처분신청에 당분간 집중...위믹스는 글로벌 사업 상장폐지 여파 제한적 주장
이 기사는 2022년 11월 25일 17시 1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25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출처=위메이드 온라인 기자간담회 영상 갈무리)

[딜사이트 이효정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위믹스 상폐 결정에 대해 '업비트의 갑질'이라고 주장했다.

위메이드는 25일 온라인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위믹스 상장폐지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 상장폐지 결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앞선 24일 디지털자산 협력체(DAXA, 이하 닥사)는 유의종목으로 지정된 위믹스 상폐를 결정했다. 


장 대표에 따르면 위믹스 계획서를 제출받은 거래소는 업비트가 유일하다. 유의종목으로 지정된 이후 위메이드는 코코아파이낸스에 담보를 전액 상환하는 등 업비트에 제출했던 유통계획량을 맞췄다. 문제 요소를 제거했음에도 상장폐지라는 결과가 나온 배경에 장 대표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유통량 기준 및 가이드라인 부재 ▲투명하지 않은 심의 과정 ▲거래소 공지사항을 통한 결과 통보 ▲다른 상장 종목과의 불공정성 등을 들며 위믹스의 상장폐지 결정이 부당하다고 역설했다.


장 대표는 "업비트는 가상자산이라는 사회적 자산을 다루는 회사임에도 불공정한 행위를 보였다"면서 "업비트는 갑질을 일삼았고 이는 사회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다소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어 장 대표는 위메이드는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제시되지 않은 상태였고, 지적받은 문제사항을 모두 해소했음에도 거래지원종료를 일방적으로 통보받았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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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위메이드 측은 위믹스 상장폐지 무효화를 위해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할 계획이다. 앞서 피카 프로젝트 등 가처분신청을 했다가 기각당한 사례와는 다른 양상이 펼쳐질 수 있을 것으로 위메이드는 전망하고 있다.


장 대표는 "당장은 거래가 지속되게 하는 것이 투자자를 위해 가장 좋은 일이기 때문에 가처분신청 과정에 집중할 예정"이라면서 "이 이후로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좀 더 시간을 두고 고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업비트 측은 "업비트 단독으로 결정한 사안이 아닌 닥사 회원사들이 모여 소명자료를 분석한 뒤에 종합적으로 내린 결론"이라면서 "국내 거래소 중 위믹스를 거래지원하는 4개 회원사가 심도있게 논의했고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고심을 거듭해 내린 결론"이라고 항변했다. 


위믹스 사업에 대한 향후 전망에 대해서 장 대표는 닥사의 이번 결정이 제한적으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위메이드가 한국 회사고 상장사이다 보니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사업과 운영은 이미 글로벌로 축이 옮긴 지 오래됐다"며 "이번 결정으로 인해 (국내 거래소에) 거래가 되냐 안되냐가 사업과 운영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위믹스는 국내 4대 거래소에서는 상장폐지가 결정됐지만 해외 거래소에서는 여전히 거래가 가능하다. 위믹스를 거래할 수 있는 해외 거래소는 엠엑스씨, 게이트아이오, 후오비 글로벌, 크립토닷컴, 엘뱅크, 쿠코인, 바이비트, 비트겟, 오케이엑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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