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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탑스인베·바인벤처스 'IP지역펀드' 결성 재시동
장희수 기자
2023.02.06 09:37:32
결성시한 3개월 연장...작년 정산 마친 LP와 출자협의 재개
이 기사는 2023년 02월 03일 17시 2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장희수 기자] 한국벤처투자가 운용하는 모태펀드 특허계정 가운데 '지적재산권(IP)펀드' 분야 조합결성 시기가 늦춰진다.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된 인탑스인베스트먼트(이하 인탑스인베스트)와 바인벤처스가 두 곳이 모두 결성시한을 연기하면서다. 여유 시간을 얻게 된 두 운용사는 최근 출자를 검토해 온 유한책임투자자(LP)들과 다시 접촉해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

3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인탑스인베스트와 바인벤처스는 지난달까지 조성을 마무리 할 예정이던 'IP기반 지역기업펀드'의 결성시한을 오는 4월까지 연기했다. 민간 LP 매칭(matching)이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두 운용사는 지난해 10월 '모태펀드 8월 수시출자 사업'에서 특허계정의 IP펀드 GP로 각각 선정됐다. 모태펀드는 이번 사업에서 GP당 112억5000만원 씩을 출자해 최소 199억원 규모 자펀드 2개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수도권 외 지역에 본점을 둔 기업 중 IP서비스를 비롯한 기술 기반 벤처·창업기업이다.


당초 두 운용사는 3개월 이내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었으나, '부득이한 경우 3개월 이내 연장이 가능하다'는 모태펀드 규약에 따라 한국벤처투자의 최종 동의를 얻어 기한을 늘렸다.


기한을 늘린 이유는 LP들의 '예산 정산' 시기가 결성시한과 겹쳤기 때문이다. 펀드 출자에 나설 예정이던 LP들이 작년 말부터 올 초까지 예산정산 업무에 집중해 온 탓에 신규 펀드 출자를 미뤘다는 설명이다. 최근 예산 정산이 마무리되면서 인탑스인베스트와 바인벤처스는 다시 LP들을 접촉해 출자시기를 협의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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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시간을 갖게 된 두 운용사는 당초 계획했던 펀드 결성 목표액을 유지한다. 인탑스인베스트는 2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목표한다. 바인벤처스 역시 원래 계획대로 펀드 결성 목표액은 200억~300억원 규모다.


펀드 결성을 완료하면 인탑스인베스트와 바인벤처스 모두에게 블라인드펀드를 '단독 운용'하는 첫 사례가 된다. 2018년 설립된 인탑스인베스트는 그간 블라인드펀드를 모두 공동위탁운용사(Co-GP) 형태로 운영했다. ▲지역뉴딜스마트워터시티펀드(인라이트벤처스) ▲아이비케이밸류업펀드·스마트밸류업성장펀드(이상 원익투자파트너스) 등이다.


바인벤처스는 신생 벤처캐피탈로 아직 운용 중인 블라인드펀드는 없다. 이번 IP펀드를 200억~300억원 규모로 조성해 1호 블라인드펀드를 갖게 될 예정이다. 바인벤처스는 조명우 메가인베스트먼트 전 대표가 지난해 초 창업했다. 당시 팀을 이뤘던 신나리 상무, 김찬윤 상무 등이 합류했다.


조명우 바인벤처스 대표는 "지난해 4분기에 GP로 선정됐는데 그 시기 유한책임투자자(LP)들이 예산을 마감하는 때라 펀드레이징을 한 차례 연장하게 됐다"며 "오는 4월까지 무리 없이 펀드레이징 목표액을 달성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인탑스인베스트 관계자는 "은행권의 주요 LP가 정산시기와 펀드레이징 마감 시한이 겹쳐 올해 출자시기를 재심사하자고 제안했다"며 "190억~200억원 규모 펀드레이징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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