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림 삼바로직스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
17일 정기주총 개최…"3대 확장전략 속도 낼것"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출처=삼성바이오로직스)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그는 3대 확장 전략을 앞세워 회사의 공고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단 입장을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7일 오전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바이오대로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홀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존 림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토록 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12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건 등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존 림 대표와 함께 김유니스경희 사외이사도 이번에 재선임 됐고, 노균 삼성바이오로직스 EPCV센터장과 안도걸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 책임연구위원이 각각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날 의장 자격으로 나선 존 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글로벌 침체 상황에서도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며 "올해 경제 전망이 좋지 않지만 변함없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며 이를 위해 중장기 3대 성장전략인 ▲생산능력 ▲사업포트폴리오 ▲거점확보 등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4공장이 성공적으로 완공됐고, 제2바이오캠퍼스 등 대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도 갖춘 만큼 기술 육성에 집중할 방침"이라며 "해외 주요 지역에 거점을 마련해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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