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IPO 파두, 상장일 공모가 대비 11% 하락 [주요매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 스타트업 파두가 코스닥에 입성한 7일 공모가에 못 미치는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파두는 공모가(3만1000원) 대비 10.97% 내린 2만7600원에 마감했다. 장중 19.35% 급락해 2만5000원까지 내려갔으나 하락폭을 일부 만회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조3263억원,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 44위 수준이다. 파두는 공모 과정에서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다. 7월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는 362.9대 1을, 일반 공모 청약에서는 79.15대 1의 부진한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IPO 대어로 꼽혀왔지만 흥행에는 실패한 것은 상장 추진 초기 단계부터 제기된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를 잠재우지 못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파두의 상장 당일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 수의 40%에 달했다.
10년 만에 뽑은 현대차 기술직 공채 합격자 교육…여성 6명 포함 [주요매체]
현대자동차가 10년 만에 뽑은 올해 첫 기술직(생산직) 공채 합격자들이 7일 현장 근무를 위한 교육에 들어갔다. 이들은 총 4주간 교육을 마치고 생산 현장에 배치된다. 현대차는 이날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경주캠퍼스에서 기술직 신입사원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기술직 1차 합격자 185명은 지난 3월 채용 공시 이후 4개월간 채용 과정을 거쳐 선발된 인원이다. 9월부터 울산공장 등 국내 생산 부문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번 기술직 채용에는 여성 합격자 6명이 포함됐다. 현대차가 기술직 공채에 여성을 뽑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노션, 콘텐츠 제작 전문 합작사 '스튜디오어빗' 설립 [주요매체]
이노션이 콘텐츠 제작사인 이매지너스와 손잡고 콘텐츠 제작 전문 조인트벤처(JV) 스튜디오어빗을 설립했다. 이노션은 최근 서울 본사에서 이노션 이용우 대표이사와 이매지너스 최진희 대표이사, 스튜디오어빗 황지영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튜디오어빗 설립 조인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매지너스는 최진희 전 스튜디오드래곤 대표가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로 산하에 10여개의 예능·드라마 레이블을 갖추고 있다. 스튜디오어빗 대표는 최근 MBC에서 퇴사한 황지영 PD가 맡는다. 황 PD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MBC의 대표 예능인 '나 혼자 산다'를 이끌었다. 드라마 부문은 '작은 아씨들', '빈센조' 등을 연출한 김희원 감독이 함께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페인에 동박 공장 건설…2025년 완공 [주요매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스페인에 하이엔드 동박 생산 공장을 짓는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스페인 카탈루냐주 몬로이치에 총 5600억원을 들여 연간 3만톤 규모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엔드 동박을 생산하는 스마트팩토리 건설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은 당초 2024년까지 2만5000톤 규모 공장을 지으려 했으나 유럽 현지 고객사 수요를 고려해 생산물량을 3만톤으로 확대하고 완공 시기를 2025년으로 조정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현재 동박 6만톤을 전북 익산(2만톤)과 말레이시아(4만톤)에서 생산한다. 향후 지속적인 글로벌 증설을 통한 2028년 동박 생산량 24만톤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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