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배경화 디지털부문 대표, 부사장 승진
현대카드 PLCC 파트너사와 데이터 동맹 구축 성과
배경화 현대카드 신임 부사장. (제공=현대카드)


[딜사이트 차화영 기자] 현대카드는 배경화 디지털(Digital)부문 대표(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20일 밝혔다.


배 부사장은 2017년 현대카드에 입사해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실장, AI사업1본부장을 거쳐 2022년 디지털부문 대표에 올랐다.


현대카드에 입사하기 전에는 야후,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테크 기업과 삼성전자, SK플래닛 등 국내 주요 기업에서 데이터 사이언스 비즈니스 경력을 쌓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배 부사장은 AI(인공지능)와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을 통해 현대카드의 테크 비즈니스 기반을 다지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특히 현대카드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파트너사들의 데이터 동맹인 도메인 갤럭시를 구축하고 AI를 활용해 연체율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유지하는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배 부사장은 1972년에 태어나 부산 경남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 전산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브리스톨대학교 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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