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네버슬립]
전기차 산업에 등판한 샤오미
14억 달러 투자한 전기차 모델 공개, 경쟁력 있을까?
이 기사는 2023년 12월 29일 08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샤오미 홈페이지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강력한 경쟁자의 등장


전기차 산업에 강력한 플레이어가 등판합니다. 주인공은 중국의 가전 기업 샤오미입니다. 샤오미는 27일(현지시간) 100억 위안(약 14억 달러)을 넘게 투자한 전기차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샤오미의 레이 준 CEO는 최근 X 피드를 통해 "샤오미 SU7이 시험 생산 중이며, 수개월 내에 중국 시장에 출시될 것"이며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3년 이상의 개발 기간


구체적으로 알아봅시다. 샤오미는 SU7가 포르쉐의 타이칸과 테슬라의 모델S를 가속도 및 몇몇 지표에서 앞선다고 밝혔습니다. 레이 준 CEO는 "샤오미가 자율주행을 포함해 업계 리더가 되겠다"며 "SU7 디자인 팀에는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에서 경력을 쌓은 베테랑이 근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샤오미는 SU7을 개발하기 위해 3년이 넘는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스마트폰과 가전제품 라인업을 두고 있는 샤오미는 SU7이 이들 제품과 통합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SU7는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카플레이와도 호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전기차 기업들


미국 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중국 전기차 기업들의 주가를 체크해 봅시다.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리오토의 주가는 28일(현지시간) 3.08% 오른 36.8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샤오펑과 니오의 주가도 각각 4.54%와 3.63%씩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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