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백운밸리 실버타운 "만 60세 이상만 모십니다"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1단지 325가구 선착순 계약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투시도. (제공=엠디엠)


[딜사이트 김현진 기자] 엠디엠그룹은 이달 26일부터 경기도 의왕시 의왕백운밸리에 조성되는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실버타운 스위트 1단지 325가구에 대한 선착순 계약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는 엠디엠그룹이 직접 시행 및 운영하는 만 60세 이상만 입주 가능한 호텔식 임대형 실버타운이다. 1단지 325가구, 2단지 211가구 등 총 536가구 규모로 842실 규모의 분양형 하이엔드 오피스텔과 함께 세대 공존형 단지로 조성된다.


엠디엠그룹은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에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추는 다양한 조건과 시니어 특화설계로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시니어 세대를 위한 맞춤형 특화 설계를 곳곳에 도입한다. 주요 설계로는 ▲현관 벤치 ▲무단차 설계 ▲전실 미닫이문 ▲비상콜 버튼 ▲안전바 ▲논슬립타일 ▲안전 유도등 ▲승강기식 하향 피난구 ▲마스터룸 욕실 순환 동선 등이 적용된다.


다른 노인복지주택 입주보증금 대비 저렴한 보증금을 책정해 가격부담도 줄였다. 아울러 최초 계약자에게는 계약갱신을 포함해 최대 4년 동안 보증금 인상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 중도금(60%) 중 50%에 대해 무이자 대출까지 제공해 중도금 이자 금리 부담도 낮췄다.


엠디엠그룹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시설을 도입해 여유로운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전담 영양사가 준비하는 건강식 식사를 비롯해 청소와 분리수거를 책임지는 하우스키핑, 각종 스케줄 예약 등 비서 역할을 하는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 의료 시설이 단지 내에 있고 간호사도 상주하는 등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지 내에는 24시간 토탈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인 '클럽 포시즌'을 도입해 다양한 활동도 지원한다. 클럽 포시즌에는 ▲실내 수영장 ▲실외 썬큰 수영장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호텔식 사우나 ▲바디케어 등이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사실상 몸만 들어오면 되는 수준으로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계약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먼저 공급을 진행한 2단지는 대부분의 계약이 마무리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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