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YTN 인수대금 3200억 납입 완료
지분 30.95% 인수, 최대주주 올라…"이사회 중심 투명 경영 펼칠 것"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유진그룹 사옥 전경. (제공=유진그룹)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유진그룹 계열 유진이엔티가 총 3200억원을 투입해 YTN 지분 30.95%의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


유진이엔티는 지난 14일 한전KDN과 한국마사회에 YTN 지분 인수 매각 잔금인 2879억3700만원을 납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유진이엔티는 11월 한전KDN, 한국마사회와 YTN지분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하고, 계약금 10%(320억원)를 납입했다. 유진이엔티는 이달 7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YTN 최다액출자자 자격을 승인 받았으며, 이번 잔금 납입으로 최대주주 권한 등을 갖게 됐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후속 절차로 유진이엔티에 인수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인수 후 통합절차(PMI)를 위한 제반 요청 사항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유진이엔티는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경영을 통해 방송의 공정성·객관성과 경영의 전문성·책임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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