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연배당 300억 이상 푼다
3년 주주환원정책 발표...잉여현금흐름 기준 50% 활용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옥 전경(제공=동아쏘시오홀딩스)


[딜사이트 엄주연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강화된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부터 2026년 사업연도까지 3년간 영업현금흐름에서 설비투자비용(CAPEX)을 제외하고 남은 잉여현금흐름의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주주환원 규모 내 3년간 현금배당 300억원 이상 실시와 함께 매년 3%의 주식배당도 진행한다. 주주환원 규모 내에서 배당 후 잔여 재원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활용하며 기존의 중간배당 정책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앞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1년에도 3년간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당시엔 연결 당기순이익(비경상적인 이익/손실 제외)의 3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고, 현금배당금을 300억원 이상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결산배당 외에 중간배당도 실시했다. 지난해 사업연도 기준 배당금은 목표로 했던 300억원을 넘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적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해 신뢰 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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