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통가] 신세계,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 캠페인
◆ 이랜드, 박성경 부회장 퇴진…“계열사 독립 경영체제 강화”


[이상훈 기자] 이랜드가 내년 창사 40주년을 앞두고 대대적인 경영체제 개편을 단행했다. 오너가인 박성경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최종양 부회장이 이랜드리테일을, 김일규 부회장이 이랜드월드 총괄한다. 이랜드는 이같은 내용의 조직·인사 개편안을 각 계열사 이사회와 인사위원회를 거쳐 3일 발표했다.


신세계,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 캠페인



신세계는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 캠페인을 스타필드 하남에서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실종 어린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한 명이라도 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원하는 마음에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실종 아동 찾기 협회 집계 기준에 따르면 해마다 접수되는 미아 신고 건수는 2만 여건이다. 물론 대부분 아이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아직 480여 명의 어린이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실종 어린이를 찾기 위한 사회적 관심도 부족한 형편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찾는 어린이는 조하늘 양, 박동은 양, 최진호 군 등 모두 세 명이다.


◆ CJ푸드빌 뚜레쥬르, 환경보호&기부 ‘착한소비’ 앞장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환경보호를 위해 비닐 사용량을 줄이고 비닐 쇼핑백 판매 수익금을 기부에 활용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생 활동은 전국 뚜레쥬르 130여 개 가맹점주의 자발적 참여로 시행했으며 참여 매장도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다. 비닐 쇼핑백 유상 판매 수익금은 월드 비전에 기부하며 국내 아동의 꿈을 후원하는 데 사용된다.


◆ SPC그룹 ‘굴리굴리 프렌즈’ 캐릭터 신년 캠페인 진행



SPC그룹은 ‘돼지의 해’를 맞아 일러스트 ‘굴리굴리 프렌즈’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고 ‘2019 Lucky New Year’ 테마의 신년 마케팅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SPC그룹이 국내 예술 작가를 발굴하고 협업을 통해 감각적인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는 ‘디자인 컬처 프로젝트’의 하나다. ‘보(원숭이의 해)’, ‘마몬(닭의 해)’, ‘롱이어밥(개의 해)’ 협업에 이은 네 번째 신년 프로젝트다.


◆ 현대백화점면세점, ‘황금돼지 프로모션’ 진행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오는 4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황금돼지 프로모션’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행사 기간 1달러 이상 구매하는 내·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황금 돼지’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응모는 구매시 지급된 ‘경품응모권’을 무역센터점 멤버십 데스크 앞에 있는 응모함에 넣으면 되고, 전체 응모 고객 중 2명을 추첨해 황금돼지 골드바(100g)를 준다. 경품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26일이며, 당첨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신년 프로모션 진행



신세계면세점은 다음달 21일까지 신년 프로모션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명동점, 강남점, 인천공항점에서 KB국민카드, BC카드(QR결제 포함), NH농협카드 등 제휴 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8만 원까지 선불카드를 선물한다. 명동점에서는 300·600·1000·1500·2000달러 이상 구매 시 각각 7·11·17·20·28만 원 선불카드 혜택을 준다. 강남점 경우 150달러 이상 구매 시 3만 원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인천공항점을 통해 구매하는 경우 200·500·800·1300달러 이상 구매 시 각각 2·4·7·10만 원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다.


◆ 오리온, '오!그래놀라' 10% 증량, 가격은 그대로



오리온은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제품 3종을 가격 변동 없이 10% 증량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그래놀라 과일'과 '오!그래놀라 야채'는 이달 생산분부터 300g은 330g으로, 180g은 200g으로 각각 양이 늘어난다. '오!그래놀라 검은콩'은 330·198g이 363·220g으로 각각 증량된다. 오리온은 "이번 증량은 2014년 11월부터 진행한 양은 늘리고 포장재는 줄이는 '착한 포장 프로젝트'의 하나"라며 "제과에 이어 간편대용식에서도 착한 포장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 CJ제일제당, 'BYO 20억 생유산균' 출시



CJ제일제당은 유산균 브랜드 'BYO(바이오)'에서 유산균의 생명력을 강화한 신제품 'BYO 20억 생유산균'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BYO 20억 생유산균은 기존의 BYO 장유산균 제품(스틱형)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약 20억 마리의 '보장균수(1회 분량에서 섭취할 수 있는 유산균 수)'가 있다. 장부착력이 뛰어난 한식 발효식품 유래 유산균 CJLP243에 4중 코팅 기술이 더해지며 보장균수가 크게 늘어났다.


◆ 롯데푸드 파스퇴르, ‘위편한 하루’ 요구르트 출시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장은 물론 위까지 생각한 기능성 발효유 ‘위편한 하루’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위편한 하루는 위 건강을 위해 엄선한 차가버섯, 감초, 차조기, 양배추 등 4가지 전통·식품소재를 넣은 건강 발효유다. 시베리아에서 주로 자라는 차가버섯은 북위 45도 이상 지방의 자작나무에 기생하는 버섯이다. 위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감초와 차조기, 양배추 성분도 위 건강에 도움을 준다.


◆ 이마트, 990원짜리 전복, '국민가격' 프로젝트 진행



이마트가 오프라인 점포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9년 새해 첫 프로젝트로 새로운 가격 정책인 '국민가격'을 내놨다. 장바구니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신선식품과 생활필수품 가격을 파격적으로 내리겠다는 의도이다. 이마트는 앞으로 매월 1·3주 차에 농·수·축산 식품을 각각 1개씩 선정해 1주일 동안 40∼50% 할인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첫 상품으로는 전복을 선정했다. 전복(소)는 행사 카드로 결제할 경우 정상가보다 50% 할인한 개당 99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1인당 구매는 10마리까지로 제한된다. 이밖에도 전복(중·대) 팩 상품은 기존 정상가 대비 40∼50%, 삼겹살·목심은 행사 카드로 구매 시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알찬란(대란/30입)'은 최근 1년 사이 이마트 최저가격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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