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페이코 사업가치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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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의 페이코 거래액이 순항 중이다. 중국 광군절 등 연말 성수기 효과로 지난해 4분기 커머스 매출액과 페이코 거래액이 증가했다.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웹보드 게임 매출액과 일본 지역 커퍼스 매출도 호조를 보였다.

하이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18일 “지난해 11월부터 현대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이 페이코를 도입해 오프라인 결제액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올해 1분기 중에는 삼성페이 적용도 완료될 것으로 보여 신용카드가 장악하던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서 입지력을 점진적으로 확대 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NHN엔터의 지난해 말 기준 페이코의 누적 거래액은 약 3.8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결제 데이터 기반의 광고 사업 확대 및 마케팅 플랫폼으로의 진화 속도는 가속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더불어 지난해 GS홈쇼핑과 한화인베스트먼트로부터 7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것에 이어 올해 추가적인 투자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페이코의 사업가치 향상이 기대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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