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 사실상 연임 확정
안 회장 “한국형 혁신 벤처 생태계 완성에 역할을 다할 것”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지난 29일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 후보로 안건준 회장(크루셜텍 대표)이 단독으로 추대됐다. 내달 21일 열리는 총회에서 회장 선임 안건 승인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현재까지 총회에서 회장 선임 승인이 부결한 전례는 없다. 이에 안 회장의 연임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판단된다.


안 회장은 작년 발표한 ‘혁신벤처 생태계 발전 5개년 계획’에 더욱 매진할 전망이다. 한국형 혁신벤처 생태계는 대기업과 벤처기업간의 수평적이고 상호보완적 관계를 구축해 대기업과 벤처기업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신성장 생태계다. 국내 대기업들은 현재 국내외 시장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고, 벤처기업들은 핵심기술 및 혁신 DNA를 보유하고 있다. 안 회장은 그 동안 상호보완적 R&D 관계를 구축해 두 기업군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안 회장은 “한국경제의 위기도 한국형 혁신 벤처 생태계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벤처기업협회장, 벤처기업인으로서 국내 대기업들과 상호렵력 관계구축에 최선을 다해 한국형 혁신 벤처 생태계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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