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전기차 배터리 부품 사업 추진
LS알스코 지분 49% 매각…알루미늄 소재 사업 확대
[강휘호 기자] LS전선(대표 명노현)은 자회사 LS알스코의 지분 49%를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케이스톤파트너스에 매각하고 전기차 배터리용 알루미늄 부품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6일 공시했다.
LS전선은 지분매각 후 LS알스코 지분 51%를 보유한다. 매각 대금은 309억 원이다.
LS알스코는 LS전선이 알루미늄 사업의 전문화를 위해 세운 회사다. 지분 매각으로 자금을 확보한 LS전선은 전기차 배터리용 프레임을 시작으로 전기차 부품용 알루미늄 소재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S전선은 또 LS알스코를 육성해 수년 내 상장할 방침이다. LS전선 측은 전기차 시장에서 차량 경량화가 부각됨에 따라 알루미늄이 향후 전기차 부품의 핵심 소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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