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스타, 카지노 매각 ‘자문 계약’
상장유지 위한 결정…재무구조 개선될 듯


[딜사이트 박제언 기자] 코스닥 상장사 마제스타가 카지노사업부 매각을 위해 자문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마제스타 관계자는 “상장폐지 실질심사에서 ‘상장 유지’ 결정을 받기 위해 카지노사업 매각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BDO성도이현회계법인과 지분매각 자문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지노사업부의 실적은 수년간 영업적자였다. 특히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 중국 정부의 한국 관광 제한 등의 영향을 직접 받았다. 이에 마제스타는 카지노사업부를 분할 후 매각한다는 계획이다.


마제스타 관계자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조속한 매각을 추진할 것”이라며 “매각에 성공할 경우 대규모 현금 유입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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